식물/보호수와 노거수

창원시 노거수 신화만들기 - 의창구편

천부인권 2020. 10. 3. 21:41

2007.11.11. 김종영 생가 앞 단풍든 느티나무 노거수
2020.10.03. 광각랜즈로 담은 풍경

답사 장소를 따라 소답동 김종영 생가 앞 느티나무 보호수를 찾았습니다.
장소 : 의창구 소답동 131-14
지정일 : 1982.11.10
관리번호 : 12-4-1-1
나이 : 290년
나무높이 : 20m,
가슴높이 둘레 : 580cm
특징 : 미술교육의 선구자인 우성 김종영(1915~1982) 생가 대문 앞에 위치한다.

堂前古木 집 앞의 고목-默齋 河貞根(묵재 하정근 1889~1973)
樹老堂前綠滿陰 집 앞의 오래된 나무 푸르러 그늘이 그득한데
百年能保一春心 백년이 되어도 젊은 마음을 잘 보전하고 있네.
霜枝恠似橫鹿角 서리 맞은 가지 이상하게 생겨 사슴뿔 눕힌 것 같고
風葉颼如理古琴 우수수 바람에 떨리는 나뭇잎은 옛날 거문고 연주하는 듯
落日蒼蒼盤影遠 해질녘 울창한 둥근 그림자 멀리 뻗치고
封苔疊疊托根深 첩첩이 낀 이끼는 뿌리 깊게 박혀있다.
聲朝夕暮多仙樂 아침저녁 매미 소리는 신선의 음악을 많이 듣는 듯
自是園林絶俗音 절로 정원이 수풀 이루어 속세의 소리 끊어졌도다.

 

2020.10.03. 창원향교 앞 느티나무 노거수

 

답사 장소를 따라 소답동 창원향교 풍화루 앞 느티나무 보호수를 찾았습니다.
장소 : 의창구 소답동 432-2
위치 : 위도35°16'01"N 경도128°37'23"E
지정일 : 1982.11.10
관리번호 : 12-4-1-2
나이 : 250년
나무높이 : 25m,
가슴높이 둘레 : 500cm
특징 : 과거 급제를 염원하는 학자수學者樹이며 선비가 마음을 다잡는 자책수自責樹이기도 하다.

杏壇老槐  향교의 늙은 느티나무-牛山 南相珣
泮宮老槐幾經春 향교에 오래된 홰나무 몇 해가 지났던가
萬古風霜堪耐身 만고풍상을 감내한 몸일세
大殿位牌恒守近 대성전 위패 항상 가까이 지키었고
明堂講席每監隣 명륜당 강론 자리 이웃에서 살피었네
蔚昌玉葉儒林好 울창한 귀한 잎은 유생이 좋아하고
雄壯瓊枝學者親 웅장한 장한 가지 학문을 하는 사람 좋아했네
巨木長生誰不頌 큰 나무 오래 삶을 누가 칭송하지 않겠는가.
盡心保護萬人伸 진심으로 보호함을 만인이 펴리라.

 

2020.10.03. 동읍 용강리 팽나무 노거수

 

 

답사 장소를 따라 동읍 용강리 팽나무 보호수를 찾았습니다.
장소 : 동읍 용강리 168-17
위치 : 위도35°16'20"N 경도128°38'44"E
지정일 : 2007.01.29
관리번호 : 12-7-2
나이 : 300년
나무높이 : 13m,
밑둥 둘레 : 500cm
특징 : 나주임씨 3대효자비가 인접하고 그곳에 키가 큰 팽나무가 함께 있어 팽나무 쌍수가 마을 입구를 지키고 있다.

 

2020.10.03. 신방리 음나무군 천연기념물

 

답사 장소를 따라 동읍 신방리 음나무군 천연기념물을 찾았습니다.
장소 : 동읍 신방리 615-2
위치 : 위도35°17'16"N 경도128°40'41"E
지정일 : 1964.01.31
관리번호 : 천연기념물 제164호
나이 : 400년
나무높이 : 15m,
밑둥 둘레 : 430cm, 400cm, 385cm, 380
특징 : 4그루의 음나무군락으로 이루어 졌으며 자연과 문화의 조화를 절묘하게 상징화시키고 있는 민족의 유산이다. 천연기념물은 단순한 자연물을 넘어서 기념성, 원생성, 향토성, 역사성, 학술성 등을 포함하고 있다. 그런 뜻에서 이 신방리 음나무군은 학술적 가치가 높은 희귀한 노거수들이고, 주민들의 소망과 염원을 성취시켜 준다는 믿음을 가진 신목으로 추앙 받기에 국가적 차원에서 법률로 지정하여 관리를 하는 특별한 나무이다.

 

2020.10.03. 동읍 신방리 모암마을 푸조나무군 보호수

 

답사 장소를 따라 동읍 신방리 푸조나무군 노거수를 찾았습니다.
장소 : 동읍 신방리 451
위치 : 위도35°17'38"N 경도128°40'32"E
지정일 : 1997.01.16
관리번호 : 12-4-1-3-1
나이 : 200년
나무높이 : 15m,
가슴높이 둘레 : 250cm, 
특징 : 쉬나무는 가슴높이 둘레가 55cm이고, 회화나무는 197cm이며, 푸조나무 7본 중 굵은 것의 가슴높이 둘레는 275cm이다.
          母巖(모암)에는 전설 하나가 전해지는데 “옛날 아주 먼 옛날 天上(천상)에서 정원을 꾸미는 役事(역사)가 있었다. 그곳에서 돌을 들어 나르던 어떤 神(신)이 그만 실수로 돌 몇 덩어리를 지상에 떨어뜨렸는데, 그 돌 하나가 모암마을 앞 들판에 떨어졌다. 현재 모암마을에 있는 모암은 그때 하늘에서 떨어진 돌덩어리라고 한다.

 

2020.10.03. 동읍 월잠리 팽나무 보호수


답사 장소를 따라 동읍 월잠리 팽나무 노거수를 찾았습니다.
장소 : 동읍 월잠리 142-4
위치 : 위도35°18'18"N 경도128°41'07"E
지정일 : 2009.12.10
관리번호 : 12-9-37
나이 : 250년
나무높이 : 14m,
가슴높이 둘레 : 420cm, 
특징 : 월잠리의 당산목 이었으나 지금은 제례를 지내지 않는다. 달이 이 봉우리에 자리한 당산나무에서 뜬다하여 월잠月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2020.10.03. 가술리 신동마을 상수리나무 노거수


답사 장소를 따라 대산면 가술리 신동마을 상수리나무 노거수를 찾았습니다.
장소 : 대산면 가술리 1110
위치 : 위도35°19'32"N 경도128°41'36"E
지정일 : 비지정
관리번호 : 
나이 : 200년
나무높이 : 15m,
가슴높이 둘레 : 280cm, 
특징 : 들판에 홀로 우뚝 선 이 참나무 노거수는 신동마을 사람들의 신목으로 예전에는 제례를 지냈으나 지금은 지내지 않는다. 다만 멀리서 굿을 하려고 찾아오는 무당은 간혹 있다고 한다. 풍광이 아름답다.

 

2020.10.03. 우곡사 은행나무 보호수


답사 장소를 따라 동읍 단계리 우곡사 은행나무 노거수를 찾았습니다.
장소 : 동읍 단계리 7
위치 : 위도35°14'56"N 경도128°43'00"E
지정일 : 2005.12.29
관리번호 : 12-5-15
나이 : 500년
나무높이 : 11m,
가슴높이 둘레 : 700cm, 
특징 : 이 은행나무는 번개를 맞아 170cm 높이에서 절단 되었으며 나무의 속은 비어 있지만 지금도 열매를 맺고 있다. 우곡사의 표식수 였을 이 은행나무는 창원지역에세 가장 오래 됐고 가장 굵은 나무이다.

小山 金琦浩(소산 김기호;1822~1902, 창원 사파정 마을 김녕가문에서 태어남.) 선생은 禹谷寺((우곡사;신라 흥덕왕 7(837)년 무염국사(800~888)가 창건했다고 전함.))에서 하룻밤을 지내며 ‘宿禹谷寺(숙우곡사)’라는 시를 남겨 소개를 한다.
宿禹谷寺 우곡사의 하룻밤
大覺人間夢 인간 세상 헛된 꿈 깨어나보니
寒山一磬聲 한산의 풍경소리 장엄하구나.
問爾庵中釋 묻노라 저 암자의 중아
能知夜氣淸 야기의 맑은 이치를 아시는가.

*「한산의 풍경소리」란 당나라 시인 長繼(장계)가 읊은 楓橋夜泊(풍교야박)에서 차운한 것이다.
*「夜氣(야기)」란 밤중에 자라는 청명하고 순수한 생기.

 

 

대산면 우암리 도래솔 소나무 노거수
주소 : 대산면 우암리 118
위치 : 위도 35°20'10.6"N 경도 128°43'58.1"E
지정일 : 비지정
관리번호 
나이 : 150년
나무높이 : 17m,
가슴높이 둘레 : 270cm
특징 : 경주 이세장과 김해김씨부인의 무덤을 둘러선 도래솔로 소나무 4그루가 있었으나 모두 훼손되고 1그루만 독립된 낮은언덕에 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