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 대표 꽃 축제인 진해구 벚꽃축제는 취소했다고 알렸지만 24일 벚꽃 명소인 경화역에는 상춘객들이 많이 오기도 하지만 “경화역은 정문만 출입가능합니다.”고 펼침막을 내걸어 상춘객 오시라 홍보를 한다.
또한 벚꽃 명소로 알려진 여좌천로는 25일부터 자동차 없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주차를 할 수 없도록 창원시 주차단속반이 계도를 시작했다.
“경화역은 정문만 출입가능합니다.”는 펼침막의 내용이나 “차 없는 거리” 마련은 벚꽃축제란 이름만 없지 상춘객들이 와서 놀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것과 별반 다름이 없다.
코로나19로 인해 벚꽃축제 취소를 했다면 펼침막의 내용은 “경화역 폐쇄”란 문구여야 하고, 여좌천은 “4월 5일까지 여좌천로 차량 주정차 금지”란 문구를 사용해야 벚꽃축제를 취소한 목적에 가깝다.
봄바람 불고 아름다운 벚꽃이 온통 도시를 수놓는 벚꽃은 피는데 그 자연현상을 막지 못하면서 축제 취소만 알리는 것이 최선을 다한 행정행위라 하기엔 부족함이 많다. 또한 상춘객의 감정에만 호소하는 것이 효과가 있는지 창원시는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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