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화-풀

문주란 열매 싹 틔우기

천부인권 2023. 1. 21. 19:51

2022.9.30. 문주란 씨앗 모습

2022년 9월 30일 제주 월령리 길가에서 주워 온 문주란 씨앗

 

2022.10.2. 대접에 물을 넣고 열매를 넣어둔 모습

문주란 열매의 모양은 작은 호빵처럼 생겼다. 발아가 어떻게 하는지 몰라 약간 평평한 면을 아래로 두고 물을 대접에 부으니 물 속에 반쯤 잠긴 체 떠있는 모습이다. 20여일 후 물이 증발해 대접이 말라 있어 다시 물을 붓고 조금씩 물을 보충하며 마르지 않도록 관리 했다.

 

2023.1.21. 두 개 중 하나의 씨앗 옆구리에 싹이 나왔다.

지금은 겨울이라 물은 차가운 편이고 지하실에 두어서 물이 얼지는 않았다. 문주란 씨앗의 발아는 약 100일 정도 걸리는 모양이다. 앞으로도 발아 하지 않은 것이 발아할 때까지 이렇게 관리할 생각이다. 

 

2023.1.21. 뿌리 모습

문주란 씨앗이 발아한 모습을 잘 보이게 하기 위해 물 위로 나오게 해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2023.2.12. 화분에 옮김

피자식물문(Magnoliophyta), 백합강(Liliopsida), 백합목(Liliales), 수선화과(Amaryllidaceae), 문주란속(Crinum), 문주란文珠蘭의 학명은Crinum asiaticum var. japonicum Baker이다.

2023.2.12 뿌리를 내리도록 한 모습

문주란속(Crinum) 2종
문주란 (Crinum asiaticum var. japonicum)
아프리카문주란 (Crinum moorei)

 

2023.5.12.문주란의 싹이 자란 모습
2023.8.18.문주란 분갈이

2023년 8월 17일에 작은화분에 있던 문주란을 넓은 고무화분에 옮겨 심었다. (위 사진의 오른쪽) 왼쪽의 사기화분은 두 개의 씨앗 중 늦게 발아한 것인데 5월 경에 싹이 나와서 처음부터 좀 큰 화분에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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