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나무를 처음 본 것은 남해의 금음산이었는데 그때는 이름을 몰랐고 20008년 5월 불모산에서 보면서 사진으로 남겼다. 그 고광나무를 찾으려 4월에 갔으나 실패했고 5월에 다시 찾아보니 꽃이 피어 알아보게 됐다. 우리나라가 원산인 고유종으로 낙엽지는 관목灌木¹⁾으로 높이 2~4m 정도이고 잎은 마주나고 달걀꼴로 세로의 종맥縱脈²⁾이 있고 길이는 7~13cm, 폭은 4~7cm이다. 잎의 가장자리에 뚜렷하지 않은 톱니가 있고 표면은 녹색이며 털이 거의 없으나 뒷면은 연녹색으로서 맥위에 잔털이 있다. 어린 순은 오이순이라 하며 나물로 먹는다. 흰꽃은 5월에 총상꽃차례로 피고 향기도 좋아 정원수로 각광을 받지만 창원의 공원에서는 본적이 없다. 꽃차례에 잔털이 있고 5~7개의 백색꽃이 달리지만 밑에서 피는 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