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기록 1252

의림사 호국의 가람

진동 인곡마을에서 다시 차를 돌려 진북면 인곡리 439번지의 의림사를 향해 달려갔다. 의림사 300m 전방의 좌측 길가에 부도가 있어 사진에 담았다. 첫 번째의 것은 요즘 만들어진 느낌이 들고, 두 번째의 것이 눈에 들어온다. 종 모양을 한 부도는 맨 아래에 연화좌대를 했고 그 위에 팔각의 돌이 놓여 있어 팔정도를 의미하는 듯 했으며, 그 위에 종 모양의 부도를 얻어 놓아 팔정도를 이행하라는 뜻을 부도에 담아 놓은 것 같았다. 조금 더 올라가니 우측에 당간지주의 밑 부분이 길가에 자리하고 있어 이곳이 옛날에 의림사 절터 였음을 말해 주고 있다. 의림사 입구 도피안교(到被岸橋) 밑에는 하천공사가 한창진행 되고 있었다. 요즘 어떤 절을 가보아도 공사를 하느라 온통 파헤쳐져 있고 하루가 멀다 하고 공사판이 벌..

'대구바다'는 우리 동네 지명이다.

대구바다는 우리 동네 지명이다.창원시 지귀동 일원의 옛날 지명이 ‘대구바다’였고, 현재 허&리 병원 자리는 염창(소금 창고)이 있던 곳이다. 명곡이란 지명은 아마도 소금창고를 가리키는 말인지도 모르겠다. 창원읍지에 의하면 ‘대구바다’란 아낙네들이 빨래를 하다가 대구가 올라오면 빨래방망이로 내리쳐서 잡았다는 것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300여 년 전에는 지귀상가 근처에 지이포가 있었고 이곳은 바다였다 요즘 대구 한 마리에 4만~7만 원 정도에 거래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만약 지금도 마산 앞바다에서 몽둥이로 대구를 잡을 수 있다면 얼마나 할까? 물고기가 흔하던 옛날에는 누구나 바다에서 나는 먹거리에 대해서 약간의 노력만으로도 쉽게 구할 수 있었고 ‘대구바다’에서 처럼 대구..

통도사 성보박물관에서 전시한 탱화 보물들

통도사 성보박물관에서 전시한 불교미술의 중요한 자료들 중 보물급의 탱화이다 모든 자료와 내용은 통도사 성보박물관에서 발표한 것들이다. 신원사 괘불탱 국보 제299호 신원사는 계룡산에 위치한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마곡사의 말사이다. 창건은 백제 의자왕 11년에 보덕화상이 초창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