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나비사진
잘린 탱자나무에 알을 낳는 호랑나비
천부인권
2014. 4. 2. 12:00
<2014/3/31 창원 봉림동>
호랑나비가 마을 산 입구에 심어진 탱자나무에 열심히 알을 낳고 있다. 그런데 잘라버린 탱자나무에도 알을 낳고 있다. 숙주식물이면 되었지 이 나무가 살아있는지 죽었는지에 대한 감각은 없는 모양이다.
호랑나비인지 산호랑나비인지
호랑나비과에 속한 호랑나비의 학명은Papilio xuthus이다.편 날개의 길이는 약 8~12센티미터이다. 날개는 검거나 녹황색이며, 검은빛의 줄무늬와 얼룩얼룩한 점이 있고 뒷날개에 가는 돌기가 있다. 봄형과 여름형이 있으며 암컷은 수컷보다 조금 크다. 일 년에 세 번 발생하여 번데기로 월동한다. 유충은 귤나무, 좀피나무, 산초나무, 황벽나무 따위의 잎을 갉아먹는데, 특히 어린 귤나무에서 피해가 심하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 아무르, 미얀마 등지에 분포한다. [출처 : 다음 국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