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버섯
봉림동 태복산의 녹황색녹슨송편버섯(임시명)
천부인권
2015. 7. 15. 06:30
<2015/7/10 태복산의 녹황색녹슨송편버섯(임시명)>
태복산 등산 중 죽은 때죽나무에서 딱 한 개체만 발생한 가죽질의 녹황색녹슨송편버섯(임시명)을 만났다. 국내 미기록종이라 이름도 아직은 임시이다. 우리에게 버섯은 이처럼 미지의 세계에 있는 존재이다. 공부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야 하는 이유이다.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녹슨송편버섯속에 속한 녹황색녹슨송편버섯(임시명)의 학명은 Coriolopsis strumosa.이다. 식용불가
이 버섯은 국내 미기록종으로 활엽수의 죽은 나뭇가지에서 발생하며 숲을 걷다 보면 가끔 발견된다. 갓은 지름 3~5㎝정도로 반원모양 내지는 조개껍질 모양이다. 갓 표면은 황록갈색으로 매끄럽고, 테 무늬를 나타내며, 가장자리는 성장할 때 백색이다. 살(조직)은 가죽 같은 질감으로 질기다. 자실층인 갓 아랫면은 관공으로 되어있고, 백색에서 황록색으로 변해가며, 구멍은 미세하고 원형~다각형이며, 구멍의 밀도(간격)는 매우 촘촘하다
시기 : 여름부터 가을까지
장소 : 활엽수의 죽은 나뭇 가지 위에 발생한다
이용 : 식용, 독성 여부가 알려진 것이 없다.
출처 : 버섯도감 |작성자 기쁜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