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향교 37

창원향교 장의들 상견례 및 교육행사 가져

2011년 12월 19일 창원향교(昌原鄕校)의 6부장의(六部掌議) 뿐만 아니라 전체 36명의 장의들이 서로 얼굴을 모르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 김주원(金柱元) 전교(典敎)가 창원향교 장의 모두가 만나 서로를 소개하는 자리를 창원시 북면의 모 음식점을 빌려 마련하였다. 배형기 전 전교님의 건배제의로 시작한 이날 장의 상견례는 모든 장의들이 자기소개를 하였으며, 처음 만난 분들도 서로를 격려하며 창원향교의 발전을 위해 화합할 것을 다짐하였다. 이날 김주원 전교님은 창원향교를 통해서 만난 분들인 만큼 화합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 주는 마음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그리고 사라진 하마비의 복원과 대성전 앞 계단이 견치돌로 쌓였는데 이를 전통방법의 돌계단으로 복구할 것이며, 풍화루 앞 철문도 향교와 ..

창원향교가 청소년에게 전하는 기본예절

창원향교가 청소년에게 전하는 기본예절 요즘 창원향교에는 청소년들이 방학을 이용하여 예절교육과 충효교육을 받으러 많이 오고 있다. 교육자와 피교육자의 입장은 확실하게 다른 모습이다. 청소년들에게 하나라도 더 많은 것을 알려주기 위해 어르신들이 노력하지만 피교육자인 청소년들의 태도는 그렇게 즐겁지만은 않은 모양이다. 그래도 열심히 경청하며 기록하는 청소년들이 있기에 향교의 어르신들은 신이나신 모습이다. 향교에서 청소년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기본예절은 딱딱하지만 배우면 유익한 지식이 되고 삶을 긍정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교육내용이라 소개를 한다. 향교에서 예절교육을 받은 청소년과 그렇지 않은 청소년은 아는 것과 모르는 것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보고 느낀 후의 자신의 모습이 달라..

김주원(金柱元) 씨 창원향교 전교에 선출되다.

2011년 7월 20일 10시에 창원향교 유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창원향교 임시총회”가 개최 되었다. 이번 임시총회는 창원향교를 대표하는 전교(典敎)의 3년 임기가 8월 30일로 만료됨에 따라 [신임(新任) 임원은 현 임원의 임기만료 1개월 전까지 유림총회(儒林總會)에서 선출(選出)되어야 한다.]는 ‘창원향교 규약(昌原鄕校 規約) 제9조 선출(選出)’의 규정에 따라 시행되었으며, 창원향교에서 공고한 유림총회 10일 전까지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김주원(金柱元), 우세곤(禹世坤) 두 후보가 등록을 하였다. 임원의 선출에 참여할 수 있는 향교 전임원, 장의 전원, 유도회 지부 부장급 이상 임원, 각 지회장 및 여성회장, 각 지회 유림대표 지회별 2명, 관내 거주 성균관 임원, 유도회 중앙회 임원 등 77명의..

창원향교의 매월 초하루는 삭분향(朔焚香)이 있는 날입니다.

창원향교의 매월 초하루는 삭분향(朔焚香)이 있는 날입니다. 이번 2011년은 음력(6월1일)과 양력(7월1일)이 한달 차이가 나지만 1일로 시작하는 매우 재미난 달입니다. 창원향교 뿐만 아니라 전국의 향교와 서원에는 매월 초하루가 삭분향(朔焚香)의 예를 올리는 날이라 창원향교의 명예기자로서 기사를 남기기 위해 참관을 하였습니다. 인간을 신으로 만드는 의식행위는 모든 종교가 거의 일정한 행위의 방법으로 의식을 행하게 되는데 우리들 인간은 종교라는 이름으로 아무른 의심 없이 그러한 의식을 행하고 있습니다. 불교의 석가나, 기독교에서 예수가 신이 된 것은 두 위인 모두 어떤 진리를 말로만 전했을 뿐이기에 이 말을 다른 인간들이 옮겨 적으면서 기록하는 자의 정치적, 철학적 이념을 삽입하는 방법을 사용했기에 신이..

경로효친사상을 일깨우는 ‘창원향교 기로연’

경로효친사상을 일깨우는 ‘창원향교 기로연’ 2011년 6월 28일 10시에 창원유도회관 3층 다목적 강당에서 창원향교에 소속된 어르신 및 창원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 150여분을 모시고 예의근본(禮義根本)을 새우는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열었다. 젊은이가 공공장소에서 어르신에게 욕을 하고 싸우는 현실은 예(禮)가 어디에 있으며, 효(孝)가 어떤 것인지 알 길이 없는 혼탁한 세상임을 실감 한다. 이처럼 무너져가는 도덕성을 회복하기 위해서 경로효친사상(敬老孝親思想)을 일깨우고 사라져 가는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노인을 공경하는 찬치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창원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에 뜻 깊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기로연(耆老宴)은 어려운 세파를 살아오신 노인들을 오늘 하루만이라도 위로하고 여..

창원향교 홍살문의 위기

창원향교 홍살문의 위기 홍살문(紅살門)은 능(陵), 원(園), 묘(廟), 대궐, 관아(官衙) 그리고 충효절열(忠孝節烈)의 정려각(旌閭閣)이 있는 마을 입구 정면에 세우는 붉은 칠을 한 문(門)으로 둥근기둥 두 개를 세우고 지붕 없이 붉은 살을 세운 문으로 이 문을 출입하는 사람들은 이곳에 경의를 표하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창원향교(소답동 432-2)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으로 고려 충렬왕 2년(1276)에 세웠다고 전해지나, 확실한 근거는 없고, 처음엔 소답동에 창건되었다가 1705년 2월에 부사 신명식(申命式)과 도감(都監) 박태윤(朴泰潤)에 의하여 지금의 마산회원구 합성동 내상리의 청룡사(靑龍寺) 아래로 이건하였는데 그 곳 옥봉(玉峯) ..

창원향교 '기로연(耆老宴)’행사

2010년 6월 30일 창원향교에서는 어르신을 공경하는 전통을 잇는 ‘기로연(耆老宴)’행사가 있었다. 식의 진행은 국기와 국가에 대한 예를 표한 후 ‘윤리선언문 낭독’을 하였고, 배형기 전교님의 축사와 여러 어르신들의 격려사로 진행 되었다. 이어 축하무대가 이어졌고 향교에서 마련한 음식대접의 순서로 이어져 어르신들의 짧은 여흥이 시작되었다. 창원향교 '기로연 행사장'에 들어가면 입구에서 쪽지에 회원의 연락처 및 인적사항을 적어 주면 시도기(時到記)에 옮겨 적어 둔다. 배종식님께서 윤리선언문울 낭독하였다. 윤리선언문(倫理宣言文) 우리 한민족은 인.의.예.지(仁.義.禮.智)를 근간으로 오천년의 유구(悠久)한 문화를 창조계승(創造繼承)한 우수한 문화민족임을 자긍(自矜)한다. 세계화의 거대한 물결 속에서도 꿋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