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백동산의 좁은잎천선과나무
우리나라 원산인 좁은잎천선과를 제주에서는 빈독낭이라 하고 다른 이름으로 가는잎천선과, 젓꼭지나무 등으로 불린다. 제주에서 처음 만난 좁은잎천선과는 천선과와 흡사하지만 잎이 확실히 가늘고 나무의 수형도 가냘픈 모양을 하고 있다. 아직 창원에서는 보지 못한 식물이다.
우리나라 전라남도와 제주도의 해안가 산기슭에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다. 높이 2-4m, 수피는 회백색 또는 회록색이다. 잎은 어긋나며, 좁은 피침형으로 밑은 뾰족하거나 수평이고 끝은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5-6월에 햇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자루에 1개씩 달린다. 꽃주머니는 도란형이고 그 속에 많은 꽃이 들어 있다. 꽃주머니가 자라서 열매가 되며, 검은 자주색으로 익고 먹을 수 있다.
피자식물문(Angiosperms), 쌍자엽식물강(Dicotyledonae), 조록나무아강(Hamamelidae), 쐐기풀목(Urticales), 뽕나무과(Moraceae), 무화과나무속(Ficus), 좁은잎천선과의 학명은 Ficus erecta Thunb. var. sieboldii (Miq.) King이다.
무화과나무속(Ficus) 6종
모람(Ficus oxyphylla)
무화과나무(Ficus carica)
애기모람(Ficus thunbergii)
왕모람(Ficus pumila)
좁은잎천선과(Ficus erecta f. sieboldii)
천선과나무(Ficus erecta)
출처 및 참조
다음백과-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좁은잎천선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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