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용추계곡 제1교를 지나 합다리나무가 있는 곳에서 애기세줄나비를 만났다. 계곡의 바위에 앉았다가 삼각대의 아랫 부분에 한동안 붙어 있어 사진으로 남겼다.
이름을 찾기 위해 세발나비를 아무리 비교해도 무늬가 애기세줄나비와 더 가깝게 생겼다. 식믈 탐사를 끝내고 내려 왔을 때도 이곳을 떠나지 않은 모습을 보았다.
애기세줄나비는 앞날개의 길이 수컷 20∼29 mm, 암컷 24∼29 mm이다. 별박이세줄나비와 비슷하며 양 날개 검은색 바탕에 흰색의 3개의 띠줄이 있으며 뒷면 바탕색은 다갈색이다. 연1∼3회 발생하며 천천히 난다.
유충은 등나무 ·아카시아 ·싸리나무 ·칡 등을 먹으며 종령(終齡)으로 월동한다.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히말라야 ·동남 유럽에 분포한다.
나비목(Lepidoptera), 호랑나비상과(Papilionoidea), 네발나비과(Nymphalidae), 어리자루맵시벌속(Mesochorus), 애기세줄나비의 학명은 Neptis sappho Pallas, 1771이다.
출처 및 참조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곤충/애기세줄나비
[네이버 지식백과] 애기세줄나비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