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들/섬 여행과 낚시 48

통영 추도-섬이 그곳에 있다.

창원시 봉곡동에는 「정보사회연구소」가 창원시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평생교육학습센터」가 있는데 이곳에 운영위원회라는 조직이 있다. 마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일반 학교의 운영위원회처럼 「평생교육학습센터」의 추천을 받아 학습센터의 운영에 관한 일을 도와준다. 오래전 이곳에서 만난 분들이 운영위원회라는 조직을 떠난 후에도 모임을 가지고 마을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가끔 만나 ‘섬 여행’을 가곤 했다. 그러다가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여행을 가지 못하다가 2026년 다시 섬 여행을 가기로 결정하고 “추도(楸島)”로 가기로 했다. 모든 경비는 십시일반하여 7월 24일에 ‘1박2일’의 일정으로 통영항을 출항지로 하여 오후 2시 30분 추도 대항마을(한목)행 ‘한려카페리호’에 승선하여 약 1시간 10분간의 항해..

통영 학림도-섬이 그곳에 있다.

2026년 다시 시작하는 ‘섬여행’에서 처음 갈 곳은 두미도였는데 일찍부터 민박을 예약하고 7월 13일 통영항에 도착하여 배편을 예약하는 과정에서 14~15일은 두미도에 배가 다니지 않는다고 하여 두미도 여행은 포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내만권에 배가 다닐 수 있는 곳을 찾다가 학림도로 여행지를 바꾸게 되었다.학림도의 한 민박집을 알아보다 ‘매점’의 연락처를 알게 됐고, 2명이 1박 2일 숙박과 두 끼의 식사를 포함해 12만원에 숙박을 결정하고, 친구와 함께 ‘섬 여행’의 첫 번째 일정을 시작했다. 학림도 배편은 달아항에 있다고 하여 옛 기억을 더듬어 “경남 통영시 산양읍 산양일주로 1015”로 가서 주차하고 16시 40분에 출발하는 ‘섬나들이호’에 자전거를 싣고 학림도로 향했다. 통영시 산양읍..

지심도(只心島)

1. 지심도 개요지심도는 일운면 옥림리 17통 1반에 속하는 섬으로 생활권은 3km 떨어진 도선의 왕래가 있는 장승포이다. 섬은 대부분 바위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민가와 밭이 듬성듬성 들어 앉아 있는 산비탈은 대체로 편평하다. 주민들이 오랜 세월 꾸준히 산자락을 다듬은 것도 있고 일제감점기에 왜군이 대포를 비롯한 병참기지로 사용한 것 때문이기도 하다.선착장과 마을 사이의 비탈진 시멘트길 외에는 대체로 평탄한 오솔길로 이어졌고 일주도로는 느긋하기 3시간이면 진면목을 다 즐길 수 있다. 섬의 위쪽은 연중 상록수로 덮여 있고,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시작지이기도 하다. 미조라가 가장 가까운 마을이나 하루 08:00~16:40분까지 하루 5번 도선이 운항하는 장승포 항이 생활권이고 약 15분이면 도착한다.위치적으..

거제 이수도를 찾은 봉곡평생학습센터 운영위원들

2018.10.9 이수도를 찾은 봉곡평생학습센터 운영위원회 해마다 년초에 봉곡평생학습센터 운영위원들이 1박 2일 또는 당일 여행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올해는 여러 번 날짜를 정했지만 실행하지 못하고 미루어 오던 야유회 겸 운영위원회를 거제 이수도(巨濟 利水島)로 정..

웅천 망운대에서 본 도투마리섬

도투마리섬은 진해항으로부터 4.4km 떨어진 창원시 진해구 안곡동 산94외 1에 위치하며 면적은 1,289m2 이다. 작은 무인도인 섬은 시스택, 타포니, 절리가 발달 된 중생대 백악기 안산암질응회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서 방향의 장축을 가진 섬으로 고도는 약 5m 정도이다. 등대 및 간이 선착장이 설치되어 있어 어부들이 즐겨 이용하는 곳이다. 이 섬에는 옛부터 내려 오는 전설이 있으니 다음과 같다.아득한 옛날 하늘에서 길쌈을 하는 신선이 마고할미가 베를 맬 때가 되면 이곳에 내려와서 그 섬을 도투마리로 하고 지금 등대가 있는 곳에 잿불을 놓아 제황산 기슭 바다에 있는 바위[속천부두 왼편]를 끌개[끄시개]로 하여 베를 매고 다 매고 나면 다시 하늘로 올라갔다고 한다. 이 베를 매러 하늘에서 내려올 ..

통영 연대도와 만지도로 화합과 발상의 전환을 찾은 여행

2017.5.28 달아마을 선착장에서 본 섬나들이호 2015년 12월에 섬 여행으로 홀로 찾았던 연대도(煙臺島)와 만지도(晩地島)로 이번에는 봉곡평생교육센터 운영위원들과 화합과 아이디어 구상을 위한다는 명제 아래 참 생각을 얻기 위해 방문했다. 아침 6시에 모두 센터 앞에 모여 차량 2대에 나..

경남의 섬 여행 세 번째 이야기-창원시의 오지마을 양도·송도

2016년 12월 ‘경남의 섬 여행’은 광역시 승격을 외치고 있는 창원시이지만 배를 타지 않으면 갈수 없는 오지마을로 남은 송도와 양도를 탐방하기로 했다. 송·양도 탐방으로 창원시에 속한 섬 여행은 끝이 난다. 이제는 창원시에 속한 유인도서로는 구산면의 실리도와 이곳 진동면의 송·양도가 전부이다. 우리 일행은 2016년 12월 27일 7시에 봉곡평생교육센터에서 만나 고현부두에서 8시에 송·양도로 가는 도선을 이용하기로 했다. 필자를 포함 6명은 경남도청이 자리한 제법 큰 규모의 도시인 창원시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오지 섬마을 탐방에 설렘을 안고 조금은 갑갑하지만 7인승 차량을 이용 했다. 차량 안에서 송·양도를 소개하는 프린트 물을 읽으며 오늘 우리 일행이 가는 곳의 위치와 지형 및 사람 사는 이야기를..

경남의 섬 여행 두 번째 이야기-거제 가조도와 오량성

2014.11.27. 거제 오량성 봉곡평생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경남의 섬 여행’이 6월에 첫 실리도 탐방을 마치고 두 번째 여행지로 거제 가조도를 선택했다. 가조도는 사등면 성포리에서 가조도 진두를 잇는 加助 連陸橋(가조 연육교)를 건설하여 2009년 7월 13일 개통하면서 육지로 변한 섬이다. 加助島 玉女峰(가조도 옥녀봉:331.9m)에서는 멀리 웅천만(현 진해)과 앙골포를 조망할 수 있고 진해만(현 진동)과 당동만을 굽어 볼 수 있으며, 칠천도와 괭이바다를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다. 이러한 조망조건이 좋아 두 번째 섬 여행지로 선택했다. 이 가조도 옥녀봉에서 바라 본 섬들을 창원시를 중심으로 이제 하나씩 찾을 예정이다. 2016.8.27. 가조도 여행에서 만난 거제 오량성 두 번째 경남의 섬 여행..

경남의 섬 그 첫 번째 이야기, 창원 실리도

봉곡평생교육센터에서 시작하는 “경남의 섬 여행” 첫 번째 장소는 창원 구산면의 실리도로 정했다. 창원시가 부산시로 빼앗긴 섬 가덕도와 그 부속섬들은 경남에서 사라져버린 섬이 되어 섬 여행에서도 빠졌다. 그리고 창원시 동쪽 끝에 위치하는 연도는 바다의 한 가운데라고 할만 했고, 무인도인 솔섬과 물이 많아 임진왜란 때 조선수군의 음료로 이용되었다는 수도 등의 섬들은 이미 신항만이라는 거대한 매립으로 육지가 되어 버렸다. 웅천 명동 앞 섬들인 음지도는 연륙교로 연결이 되어 관광지로 탈바꿈을 하였고, 유인도 였던 우도는 차량의 진입은 할 수 없지만 걸어서 다닐 수는 있는 다리가 설치되어 언제든지 오갈 수 있는 육지 같은 섬으로 바뀌었다. 이제 웅천만에 속한 섬들 중 유인도는 모두 육지와 연결이 되었다고 표현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