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나무 38

북면 내감리 신목 팽나무 노거수

△2019.4.15 북면 내감리 신목 팽나무 노거수 창원의 노거수를 찾아서 돌아다닌 지 벌써 5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그러다 보니 창원시의 웬만한 노거수와 마을 숲은 둘러보았다. 그런데도 오늘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북면 내감계리의 신목(神木)인 어르신 나무를 만났다. 이 내감마을 신목이 자리한 곳은 마을 도로의 한 부분이라 지번은 창원시 북면 감계리 983-4번지를 찾으면 만날 수 있다. 이곳은 해발 높이가 64m이며 「위도 35°18′01.5″N 경도 128°35′28.5″E」이다. 원래 이곳에는 지금 남아있는 팽나무 노거수와 함께 회화나무가 있었는데 몇 년 전 태풍으로 노거수 회화나무는 부러져 사라지고 회화나무의 맹아로 남았던 두 그루 중 한그루가 그 자리를 차지하여 후계목(後繼木)이 되어 자라고 ..

창원 봉곡리 신당과 신목 느티나무 노거수

△2019.3.18 동읍 봉곡리 평촌마을 당목 의창구 동읍 봉곡리 749번지에 위치한 “창원 동읍 봉곡리 당목 느티나무 노거수”는 동읍 봉곡리경로당에서 마을 뒤쪽으로 220m 지점에 있다. 현재 감나무농장 중심부에 있으며 해마다 음력 정월 보름 새벽에 마을 동제를 지낸다. 예전에 행사를 거창하게 지낼 때는 송아지 한 마리를 잡아 제물로 사용했을 때도 있었다 한다. 지금은 마을 주민이 십시일반 돌아가며 작은 성의를 표하는 정도이다. 당목 주위는 장방형의 시멘트를 설치하여 당목의 영역을 표시하고 당집을 지어 두었는데 당집 내부에는 초, 향, 제기 등이 비닐에 쌓여 보관되고 있다. 이곳에는 4그루의 나무가 있는데 북남방향으로 느티나무 2그루가 배치되었고 중간쯤에 당집이 있으며, 당집의 좌측 가까운 곳에는 높이..

합성동 팽나무 노거수를 찾던 날

지금은 이 합성동 팽나무 노거수를 볼 수 없어 예전에 한의구라는 분이 찍어 둔 사진을 예시로 올렸는데 저작권에 문제가 있다면 즉시 삭제할 것이다. [출처] 마산지역 의 노거수(老巨樹) 당산목(堂山木)-한의구 그리고 창원디지털문화대전에 실려 있는 사진이 있어 사용 한다. 아마도 한의구씨가 찍었던 때 보다 이후의 모습으로 보인다. [출처]창원디지털문화대전 마산회원구 합성동 499-1번지는 금강로의 한 구간이다. 그 도로 한 가운데에 견칫돌로 쌓아 망해대(望海臺)를 만들어 옛 창원향교 입구를 지키던 신령한 힘을 가진 팽나무 노거수를 보호했다. 불과 몇 년 전에도 초라한 모습이었지만 가지에 잎을 피운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뿌리조차 썩어 흔적까지 사라졌다. 망해대 위에 서있던 신목을 치워 옆 공터에 두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