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기록 1273

비문전쟁 碑文戰爭

『비문전쟁 碑文戰爭』은 중僧 도명이 김해에서 포교할 때 가야불교를 접하고 연구하던 중 모 방송에서 임나일본부에 대해 다뤄보자는 제안을 받으면서, 금석문에 남겨진 ‘광개토태왕릉비와 진경대사탑비’에 새겨진 ‘임나任那’에 대한 이야기를 알게 된다. 그리하여 공부하면서 한민족의 시간과 공간을 지우려 했던 일제가 행한 역사 왜곡을 알게 되면서 그 진실을 정리한 것이 이 책의 주 내용이다. 서두에 이종찬 대한광복회장과 김상일 전 한신대 교수의 추천사를 부치고, 금정산인 도명의 서문을 달았다. 크게 광개토태왕릉비와 진경대사탑비의 왜곡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고구려에서 가야까지 일제가 왜곡한 임나일본부의 역사는 민족의 정신을 파괴하려는 의도가 있음을 이 책은 이야기하고 있다.책은 떡제본으로 가로 152cm, 세로 2..

제28회 (사)한국불교사진협회 회원전_옛터를 지켜온 불탑

“옛터를 지켜온 불탑”이란 주제로 불기 2567(2023)년 제28회 (사)한국불교사진협회 회원전을 도록으로 담았는데, 제17회 청소년불교사진 공모전을 겸해서 서울·대구·광주에 전시를 한 작품을 모아 발간한 책이다. (사)한국불교사진협회 이사장 최금란의 인사말과 (사)한국불교사진협회 대구지회장 공미진, (사)한국불교사진협회 광주지회장 박명식의 인사말을 붙이고,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가 축사를 남겼다. 책은 떡제본으로 모든 페이지가 천연색 도록의 사진이며, 크기는 가로 266cm, 세로 219cm이고, 99p이다. 발행인은 최금란, 발행처는 (사)한국불교사진협회이고, 도서출판 다연기획이 편집과 인쇄를 했다.이 책은 2023년 6월 20일 조덕재님의 배려로 소장하게 됐다.

삼도수군통제영 지도

이 도록은 2023년 통영시립박물관에서 개최한 ‘삼도수군통제영 지도(2023.8.29.~12.10)’ 특별전 전시도록이다. 도판의 설명은 유물명, 시대, 크기, 소장처, 설명 순으로 표기했으며, 한자는 한국식 한자표기를 따랐다. 유물의 크기 단위는 cm이고, 그림은 가로·세로, 기타유물은 가로·세로·높이이다.목차에 통영시장 천영기의 발간사를 싣고, 전시개요를 달았다. 이 책은 떡제본으로 크기는 가로 210cm, 세로 282cm이며, 158p의 컬러판으로 통영시립박물관에서 편찬하고 ㈜미디어바탕에서 인쇄했다. 2024년 10월 13일 통영 김상현의 배려로 소장하고 있다.

귀곡·귀현 옛터 碑

『귀곡·귀현 옛터비』는 적현로와 두산볼보로가 만나는 길 가장자리에 위치하며, 이곳의 해발 높이는 5m, 좌표는 35°11'15"N 128°35'48"E이다.지금은 신촌동에서 해안선을 따라 자동차 도로인 적현로가 개설되어 있지만, 이곳 귀곡·귀현마을은 유래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육로는 없고 오직 배편만 있던 창원의 오지 중 한 곳이었다.산업기지개발이 없었을 때 이곳을 드나들기 위해서 신촌에서 산을 넘어 출퇴근하셨던 동사무소 직원이나 삼귀초등학교 선생들의 이야기는 전설이 되었고 지금은 그 오솔길의 흔적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귀곡·귀현 옛터비』에 새겨진 비문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귀곡·귀현은 산성산 자락을 배산으로, 합포만을 임수로 품어 안은 아름다운 갯마을이었습니다. 이 마을은 오백여년간 조상 대대로 살아..

웅남초등학교 제39회 졸업 50주년 기념

웅남초등학교 제39회(남면중학교 23회) 졸업 50주년 기념으로 발행하게 된 『그 시절 아련한 우리들의 흔적』을 받아보고 웅남 친구들이 참으로 부럽다.  자신들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고 어렴풋이 나는 기억의 조각을 모아 각 마을의 때 묻지 않은 풍경과 이야기를 담았다. 창원공단으로 천지개벽을 한 옛 창원의 기억은 그 일을 겪은 우리들이 기록으로 남기지 않으면 지구의 역사에서 사라지는 것임을 깨닫게 해준다.  책은 2024년 7월 29일 발행인은 이기헌으로 인쇄는 라이프기획이 맡았으며 규격은 가로 182cm, 세로 257cm이며 160p이다.  책은 2024년 8월에 이기헌의 배려로 소장하게 됐다.

팔봉서원 八峰書院

충주학 총서 2 『달래강 칼바위 앞 팔봉서원 八峰書院』은 2023년 1월 중심고을연구원에서 발간한 책이다. 「팔봉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인 팔봉서원 알리기와 교류를 통한 관광 자원을 만들고 배향인물의 흔적을 찾아 알리는 등 문화 예술 한마당 축제를 만들기 위해 간행한 것이다. 권두에 ‘들어가는 말’을 붙이고 팔봉서원의 역사가 시작되는 기묘사화의 이야기를 남기면서 배향인물인 이자, 이연경, 김세필, 노수신의 약사를 소개했다. 책은 떡제본으로 가로 149cm, 세로 211cm이며 384p이다. 이 책은 2023년 9월 충주시청의 배려로 소장하고 있다.

신덕新德마을의 옛터 비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 24-10은 두 필지를 묶어 작은 공원이 되어 있는 곳으로 토월초등학교 후문이 마주하는 곳이다. 이곳의 해발 높이는 55m, 좌표는 35°13'40"N 128°41'57"E이다.  아래 『신덕新德마을의 옛터 비』의 내용에는 「신덕부락新德部落」이라는 내용이 보이는데 이는 나라를 잃고 일제 치하에서 배운 세뇌洗腦 교육의 결과이다.  “부락部落”이란 용어는 일제강점기 때 왜구가 우리 민족을 미개한 족속으로 보고 사용한 용어로 그 뜻은 “백정, 부랑인, 불치전염병보균자, 전쟁포로, 정신적으로 이상한 자(칠푼이), 조센징 등 인간으로 대접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사는 집단 거주지를 일러 왜국 말로 부라쿠민[ぶらくみん]”이고 한자로는 部落民이라 한다. 왜구들의 나라에는 지금도 존재하며 왜구들은 이..

의령의 세시풍속

『의령의 세시풍속』은 2024년 2월에 의령문화원을 발행처로 하여 의령문화원장 성수현이 발행하고 화인인쇄사가 간행했으며, 박용식, 박성경, 박성희가 저자이다.  「의령의 언어와 문화 10」으로 발행한 『의령의 세시풍속』은 권두에 의령문화원장 성수현의 발간사를 붙이고, 저자인 박용식, 박성경, 박성희의 머리말을 실었으며 「전사 방법」의 예시를 담았다. 그리고 의령의 세시풍속의 이야기를 남긴 의령군민 강시점‧유순자‧전용섭‧신경환‧황주익‧유윤분 등의 녹취록을 기록했다. 책은 떡제본으로 크기는 가로 191cm, 세로 241cm이며, 345p이다. 이 책은 2024년 6월 이현호李絃浩 유교문화연구소장의 배려로 소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