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기록 1278

고지도로 보는 창원의 옛 모습

『고지도로 보는 창원의 옛 모습』은 현재의 창원시를 구성하는 ‘역사적 권역’인 구 창원부, 진해현, 웅천현, 칠원현 지역을 수록했고, 시기의 기준은 대한제국 초기에 해당하는 1899년까지로 정했다.이 책의 저자인 박영주 책임연구원은 해동지도, 여지도, 지승, 빈번사인방지도, 1872년지도, 산남여도와 여지도서, 경상도읍지, 영남읍지, 읍지, 영남읍지, 웅천읍지, 진해군읍지, 창원읍지, 칠원현읍지, 칠원군읍지 등과, 대축적전국지도인 동여비고, 동국대지도, 대동지도, 조선도, 조선팔도지, 청구도(1834), 대동여지도, 대동방여전도, 동여도, 경상북도지도, 해동팔도봉화산악지도, 좌해지도, 목장지도, 영남호남연해형편도, 1872년지방지도, 조선왕국도, TYO SYEN됴선朝鮮 COREE, 한국또는조센 등의 자료..

진해 금석문

『진해금석문』은 진해시 시절에 발행한 『진해의 비문(1996년)』을 참조하고 수정·보완하였으며, 탁본으로 기록하는 등의 작업을 통해 진해문화원에서 2024년 12월 발간했다. 이 책은 오임숙씨가 엮었으며, 발행처를 진해문화원으로 하고, 발행인은 진해문화원장 우순기이며, 희문인쇄사에서 인쇄했다. 특징적인 것은 웅천읍성 명문성돌의 발견으로 웅천읍성 축조 시 성곽 할당 지역을 연구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책은 떡제본으로 가로 210cm, 세로 296cm이며 269p이다. 이 책은 2025년 5월 진해문화원의 배려로 소장하게 됐다.

합천 영암사지 陜川 靈岩寺址

합천 영암사지(陜川 靈岩寺址)는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1659의 황매산 남쪽 기슭에 있는 절터이다. 좌표는 북위 35° 28′ 27″ 동경 128° 0′ 10″을 가리킨다. 1964년 6월 10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131호 합천영암사지(陜川靈岩寺址)로 지정되었으나, 2011년 현재의 명칭 “합천 영암사지(陜川 靈岩寺址)”로 변경되었다. 이 절은 처음 지어진 연대는 정확히 모르나, "적연선사자광탑비(寂然禪師慈光塔碑)"에 의하면, 고려 현종 5년(1014)에 적연선사가 이 곳에서 83세에 입적했다는 기록이 있어, 그 이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적연선사 부도(寂然禪師 浮屠)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으며, 합천군 가회면 중촌리 329에 있다. 발굴을 통해 조사해본 결과, 불상을 모..

가덕도 대항마을 신당 神堂

가덕도 대항동 산13-27은 대항동 남동쪽 산기슭인데 이곳은 대항마을의 신당神堂이 위치한 곳으로 해발 29m를 표시하고 위도 35°00'40"N 경도 128°49'48"E을 가리킨다. 현재 신당 윗쪽으로 외양포로가 인접해 지나고 아래는 공영주차장이 들어서 있다. 신당 주위로 3그루의 팽나무와 1그루의 이팝나무가 자리했는데 대략 200년은 채 되지 않은 듯 보이고, 그 중 이팝나무는 단연 아름다움을 뽐내는 나무이다. 아마도 가덕도 유일의 이팝나무일 것으로 추측해 본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 2003년 12월에 발행한 "한국의 마을제당 제7권 경상남도·부산편/2003년"에 의하면 창원군 천가면 대항리(昌原郡 天加面 大項里) 함목마을 신당으로 기록되어 있다. 당집은 샷시문이 달려 있는데 자물쇠로 잠겨져 있..

이순신과 함께한 명랑해전 참전자 연구

“이순신과 함께한 명랑해전 참전자 연구, 그 문중과 혼맥”이란 제목을 달고 ‘난중일기 등장인물을 중심으로’ 칠천량해전에서 살아남아 명랑해전에 참가한 사람들을 집중 조명한 책이다.칠천량해전에서 살아남은 사람 중 가나다라 순으로 열거한 95명의 인물을 기록하고, 수군 재건 때 회령포에 온 사람들 132명, 명랑해전에 직접 찾아 온 사람 27명 등 이순신의 난중일기에 등장하는 254명의 인적 사항을 집 중 기록했다. 이 책은 사람을 중심으로 기록한 것이라 임진왜란 당시의 지역사를 공부하는 분들이 참고하기 좋은 자료란 점에서 살펴볼 만하다. 이 책의 저자 대한이순신연구소 박갑로 소장이 쓴 머리말에서 책의 성격과 활용 방안 등을 잘 설명하고 있어 다른 의견을 내지 않는다.책은 떡제본으로 가로 150cm, 세로 2..

비문전쟁 碑文戰爭

『비문전쟁 碑文戰爭』은 중僧 도명이 김해에서 포교할 때 가야불교를 접하고 연구하던 중 모 방송에서 임나일본부에 대해 다뤄보자는 제안을 받으면서, 금석문에 남겨진 ‘광개토태왕릉비와 진경대사탑비’에 새겨진 ‘임나任那’에 대한 이야기를 알게 된다. 그리하여 공부하면서 한민족의 시간과 공간을 지우려 했던 일제가 행한 역사 왜곡을 알게 되면서 그 진실을 정리한 것이 이 책의 주 내용이다. 서두에 이종찬 대한광복회장과 김상일 전 한신대 교수의 추천사를 부치고, 금정산인 도명의 서문을 달았다. 크게 광개토태왕릉비와 진경대사탑비의 왜곡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고구려에서 가야까지 일제가 왜곡한 임나일본부의 역사는 민족의 정신을 파괴하려는 의도가 있음을 이 책은 이야기하고 있다.책은 떡제본으로 가로 152cm, 세로 2..

제28회 (사)한국불교사진협회 회원전_옛터를 지켜온 불탑

“옛터를 지켜온 불탑”이란 주제로 불기 2567(2023)년 제28회 (사)한국불교사진협회 회원전을 도록으로 담았는데, 제17회 청소년불교사진 공모전을 겸해서 서울·대구·광주에 전시를 한 작품을 모아 발간한 책이다. (사)한국불교사진협회 이사장 최금란의 인사말과 (사)한국불교사진협회 대구지회장 공미진, (사)한국불교사진협회 광주지회장 박명식의 인사말을 붙이고,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가 축사를 남겼다. 책은 떡제본으로 모든 페이지가 천연색 도록의 사진이며, 크기는 가로 266cm, 세로 219cm이고, 99p이다. 발행인은 최금란, 발행처는 (사)한국불교사진협회이고, 도서출판 다연기획이 편집과 인쇄를 했다.이 책은 2023년 6월 20일 조덕재님의 배려로 소장하게 됐다.

삼도수군통제영 지도

이 도록은 2023년 통영시립박물관에서 개최한 ‘삼도수군통제영 지도(2023.8.29.~12.10)’ 특별전 전시도록이다. 도판의 설명은 유물명, 시대, 크기, 소장처, 설명 순으로 표기했으며, 한자는 한국식 한자표기를 따랐다. 유물의 크기 단위는 cm이고, 그림은 가로·세로, 기타유물은 가로·세로·높이이다.목차에 통영시장 천영기의 발간사를 싣고, 전시개요를 달았다. 이 책은 떡제본으로 크기는 가로 210cm, 세로 282cm이며, 158p의 컬러판으로 통영시립박물관에서 편찬하고 ㈜미디어바탕에서 인쇄했다. 2024년 10월 13일 통영 김상현의 배려로 소장하고 있다.

귀곡·귀현 옛터 碑

『귀곡·귀현 옛터비』는 적현로와 두산볼보로가 만나는 길 가장자리에 위치하며, 이곳의 해발 높이는 5m, 좌표는 35°11'15"N 128°35'48"E이다.지금은 신촌동에서 해안선을 따라 자동차 도로인 적현로가 개설되어 있지만, 이곳 귀곡·귀현마을은 유래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육로는 없고 오직 배편만 있던 창원의 오지 중 한 곳이었다.산업기지개발이 없었을 때 이곳을 드나들기 위해서 신촌에서 산을 넘어 출퇴근하셨던 동사무소 직원이나 삼귀초등학교 선생들의 이야기는 전설이 되었고 지금은 그 오솔길의 흔적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귀곡·귀현 옛터비』에 새겨진 비문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귀곡·귀현은 산성산 자락을 배산으로, 합포만을 임수로 품어 안은 아름다운 갯마을이었습니다. 이 마을은 오백여년간 조상 대대로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