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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남초등학교 제39회 졸업 50주년 기념

웅남초등학교 제39회(남면중학교 23회) 졸업 50주년 기념으로 발행하게 된 『그 시절 아련한 우리들의 흔적』을 받아보고 웅남 친구들이 참으로 부럽다.  자신들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고 어렴풋이 나는 기억의 조각을 모아 각 마을의 때 묻지 않은 풍경과 이야기를 담았다. 창원공단으로 천지개벽을 한 옛 창원의 기억은 그 일을 겪은 우리들이 기록으로 남기지 않으면 지구의 역사에서 사라지는 것임을 깨닫게 해준다.  책은 2024년 7월 29일 발행인은 이기헌으로 인쇄는 라이프기획이 맡았으며 규격은 가로 182cm, 세로 257cm이며 160p이다.  책은 2024년 8월에 이기헌의 배려로 소장하게 됐다.

봉곡동의 까마중

우리집 화분에 우연히 발생한 까마중이 있어 잡초로 생각하여 뽑지 않고 두었더니 까만 열매를 맺었다. 어릴 때 들판이나 채소밭에 발생한 까마중의 열매를 먹었던 것를 기억하고 지금도 그때의 맛이 나는지 궁금했다. 재배하는 열매들보다는 맛은 덜 하지만 그때 추억의 맛을 전해 준다. 까마중의 잎에 벌레가 발생하여 잎은 볼품없이 변했지만 아래의 열매는 익고 중간층의 것은 초록의 색을 띠고 있으며 위쪽에는 꽃을 피우고 있다.  우리나라가 원산으로 일본, 중국, 남부, 대만 등지에 분포하는 한해살이풀로 높이 20~90cm이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달걀모양이며 예두 또는 둔두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5~7월에 피지만 씨의 발아 시기에 따라 9~11월까지도 꽃이 피기도한다. 꽃의 지름 6~..

팔봉서원 八峰書院

충주학 총서 2 『달래강 칼바위 앞 팔봉서원 八峰書院』은 2023년 1월 중심고을연구원에서 발간한 책이다. 「팔봉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인 팔봉서원 알리기와 교류를 통한 관광 자원을 만들고 배향인물의 흔적을 찾아 알리는 등 문화 예술 한마당 축제를 만들기 위해 간행한 것이다. 권두에 ‘들어가는 말’을 붙이고 팔봉서원의 역사가 시작되는 기묘사화의 이야기를 남기면서 배향인물인 이자, 이연경, 김세필, 노수신의 약사를 소개했다. 책은 떡제본으로 가로 149cm, 세로 211cm이며 384p이다. 이 책은 2023년 9월 충주시청의 배려로 소장하고 있다.

신덕新德마을의 옛터 비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 24-10은 두 필지를 묶어 작은 공원이 되어 있는 곳으로 토월초등학교 후문이 마주하는 곳이다. 이곳의 해발 높이는 55m, 좌표는 35°13'40"N 128°41'57"E이다.  아래 『신덕新德마을의 옛터 비』의 내용에는 「신덕부락新德部落」이라는 내용이 보이는데 이는 나라를 잃고 일제 치하에서 배운 세뇌洗腦 교육의 결과이다.  “부락部落”이란 용어는 일제강점기 때 왜구가 우리 민족을 미개한 족속으로 보고 사용한 용어로 그 뜻은 “백정, 부랑인, 불치전염병보균자, 전쟁포로, 정신적으로 이상한 자(칠푼이), 조센징 등 인간으로 대접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사는 집단 거주지를 일러 왜국 말로 부라쿠민[ぶらくみん]”이고 한자로는 部落民이라 한다. 왜구들의 나라에는 지금도 존재하며 왜구들은 이..

의령의 세시풍속

『의령의 세시풍속』은 2024년 2월에 의령문화원을 발행처로 하여 의령문화원장 성수현이 발행하고 화인인쇄사가 간행했으며, 박용식, 박성경, 박성희가 저자이다.  「의령의 언어와 문화 10」으로 발행한 『의령의 세시풍속』은 권두에 의령문화원장 성수현의 발간사를 붙이고, 저자인 박용식, 박성경, 박성희의 머리말을 실었으며 「전사 방법」의 예시를 담았다. 그리고 의령의 세시풍속의 이야기를 남긴 의령군민 강시점‧유순자‧전용섭‧신경환‧황주익‧유윤분 등의 녹취록을 기록했다. 책은 떡제본으로 크기는 가로 191cm, 세로 241cm이며, 345p이다. 이 책은 2024년 6월 이현호李絃浩 유교문화연구소장의 배려로 소장하게 됐다.

퇴계와 의령

『퇴계와 의령』은 2023년 12월 의령문화원이 발행하고 강신균 의령문화연구소장의 편집으로 화인 인쇄소가 발간한 것이다.  권두에 성수현 의령문화원장의 ‘인사말씀’을 붙이고 목차를 실은 후 ‘들어가면서’를 남겼다.  목차에서 보여 주듯 퇴계의 일생과 생애를 기술하고 학문과 사상을 논했으며 일화와 경남에서의 흔적 등을 싣고 제자들의 내용도 기록했다. 책은 떡제본으로 크기는 가로 191cm, 세로 241cm이며, 403p이다. 이 책은 2024년 6월 이현호李絃浩 유교문화연구소장의 배려로 소장하게 됐다.

불모산의 노린재나무

불모산 정상부에 데크를 설치하여 놓은 사진을 본적이 있어 아들과 나들이 겸 불모산 정상으로 차를 타고 올랐다. 창원시의 500m 높이 까지는 대체로 맑고 무더운 날씨지만 800고지 정상인 불모산은 쉼없이 구름이 지나며 시원한 바람이 불고 안개가 자욱했다. 운무가 스치는 데크를 걷다가 알듯말듯한 나무를 만나 사진에 담았다. 처음엔 대패나무로 알고 찾았으나 이상하게 노린재나무와 너무 닮아 나무에 일가견이 있는 친구에게 사진을 보내 물었더니 노린재나무라한다.  친구의 설명에 의하면 노린재나무는 산 능선에서 자주 목격되고 바람이 많이 불고, 바위가 있는 지역에 군락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불모산 정상부의 창원시 방향은 딱 이러한 조건에 맞는 환경이고 이 데크가 깔리기 전에는 접근할 수 없는 곳이었다. 험..

의령의 인물과 학문 10

『의령의 인물과 학문 10』은 2023년 12월 의령문화원을 발행처로 성수현 의령문화원장을 발행인으로 하여 서정목, 김슬옹, 차민아, 김정대의 논문을 실은 것으로 「도서출판 화인」에서 간행했다. 권두에 성수현의 “책머리에”를 붙이고 ‘국립국어사전박물관 의령건립을 위한 4차 학술발표회’ 사진을 붙이고 목차를 실었다. 책은 양장본으로 크기는 가로 155cm, 세로 232cm이며, 234p이다. 이 책은 2024년 6월 이현호李絃浩 유교문화연구소장의 배려로 소장하게 됐다.

예학의 고장 합천의 제례문화

『예학의 고장 합천의 제례문화』는 「한국문화원연합회 “지방문화원 원천콘텐츠 발굴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2018년 2월에 제작된 책으로 발행처는 경남문화원연합회이고, 발행인은 이수영 회장으로 합천문화원이 기획하여 대보사가 출판한 것이다.  권두에 ‘머리말’을 붙이고 합천문화원장 전정석의 발간사, 경남문화원연합회장 이수영의 축간사가 있으며 목차를 실었다.  1부에 ‘제의례’와 합천 지역 10개 성씨의 ‘문중 시제’를 싣고, 2부는 향교와 석전례를 실었으며, 3부엔 다양한 제례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책은 떡제본으로 가로 190cm, 세로 257cm이며, 499p로 이루어졌다. 이 책은 2020년 2월에 합천문화원의 배려로 소장하고 있다.

慶南校院誌 경남교원지

『경남교원지』의 발행처는 (재)경상남도향교재단이며, 발행인은 손성모孫星模로 교원지편찬위원회를 꾸려 20011년 9월에 한림인쇄사에서 발간한 것이다.  권두에 손성모孫星模 경상남도향교재단장의 발행사와 최근덕 성균관장의 축간사를 비롯해 金斗官김두관 경상남도지사의 축간사 및 허기도 경상남도의회장의 축간사가 있으며 배도석裵鍍奭 성균관유도회경상남도본부회장의 축간사도 실었다. 목차를 보면 경상남도 내 27개 향교의 주소, 창건연대, 봉안위奉安位, 축문, 향례일자, 주관 등을 표시하고 향교에서 관장하는 당堂, 각閣, 사祠, 재齋, 정亭, 서원書院, 동상銅像 등의 기문과 내력을 담고 있다.  책은 양장본으로 크기는 가로 193cm, 세로 266cm이며, 1,258p이다. 이 책은 2018년경 버려진 책을 주워 보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