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기록/책과 기록

명정골 이야기

천부인권 2023. 12. 20. 10:04

 

명정골이란 지명은 충렬사 앞의 우물 ‘일정日井’과 ‘월정月井’에서 일日과 월月을 따와 명明이라는 글을만들고, 이 두 우물[새미]의 정井을 붙여 ‘명정明井’이란 마을 이름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명정골 이야기』는 2020년 10월통영문화원에서 발행하고 통영향토사연구회에서 편집했으며 김일용 통영문화원장이 집필한 책으로 제일디지털인쇄소가 발간했다. 
당시 명정골 주민들을 만나 마을의 유래와 이야기들을 채록한 것이 실려 있는데 이 기록이 잊혀 저가던 명정의 역사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유익한 책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이 책은 통영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읽어 보면 통영 사람들의 살아온 역사를 답사할 참고 자료가 된다는 점에서 길잡이 책이 된다. 
책의 권두에 김일용 통영문화원장의 발간사가 붙었는데 ‘조선 삼도수군통제영 3백년의 역사를 간직한 통영에서 명정동은 그 중심적 마을로 충열사와 명정明井의 유래가 전하는 전통이 이어지는 곳이라 통영토박이들의 통영표준어를 살아있는 모습 그대로 채록해 담았음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발간사를 달았다.’
책은 떡제본으로 크기는 가로 150cm, 세로 225cm이며 223p이다. 이 책은 2022년 통영문화원의 배려로 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