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풀은 추억의 간식꺼리였다. 이번에 소목고개로 향하다 꿀풀을 만나니 어릴적 이맘때의 간식꺼리로 햇볕이 잘 드는 무덤이나 양지바른 곳에서 서식하는 꿀풀을 한주먹 따서 쥐고 다니며 꽃잎을 쪽쪽 빨고 다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아무리 먹어도 배부르지 않고 약간의 단맛이 혀끝에 느껴지면 그게 그렇게.. 식물/야생화-풀 2012.05.31
용추계곡의 꼬리고사리 <060310용추계곡의 꼬리고사리> 한 겨울이 되면 그 푸르름이 빛나 보이는 양치식물 중 꼬리고사리가 용추계곡을 따라가다보면 종종 보인다. 서릿발이 흙을 이고 있는 추위에도 그 생명을 이어가는 모습이 대견하다. 꼬리고사리과(―科 Aspleniaceae)는 상록다년생으로 잎은 비스듬.. 식물/주위의 야생화 2006.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