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잘못 먹고 배앓이를 했습니다. <얼레지> 계절이 이르다보니 아직 산야에는 봄나물이 흔치는 않은 때라 양지바른 곳에서나 쑥과 냉이, 달래 정도가 보일 뿐입니다. 산으로 올라가니 나물이 아직은 없습니다. 그러나 ‘얼레지’만은 화려한 봄날을 위하여 새싹을 내고 꽃대를 올리고 있었습니다. ‘얼레지’는 독성을 가지고 있.. 일상의 기록들/여행 이야기 2010.03.17
얼레지 나물 얼레지나물 봄꽃의 여왕 얼레지를 찾아보다가 나물로도 먹는 다는 것을 알고 오늘 고성군 마암면 어느 야산에 올랐다가 얼레지 군락을 만나 처음으로 채취를 해보았다. 끓는 물에 데쳐서 찬물에 행구고 하루를 우려낸 다음 나물로 무치거나 된장국에 넣어 먹으면 특유의 향기와 미역처럼 미끌미끌 거리는 느낌이 난다고 한다. 제대로 맛을 살리려면 말린 후 데쳐서 먹는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묵나물의 기본은 살짝 데친 후 하루정도 찬물에 우려낸 다음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비빔밥이나 나물로 먹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식물/야생화-풀 2009.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