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8일 경상남도향교재단 한기인 이사장은 진눈깨비가 내리며 일기가 고르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창원향교 대성전에서 固有禮를 올렸다. 한기인 이사장은 경남유도회부회장을 역임했고, 진주향교 전교를 지냈으며, 성균관중앙상무위원으로 활동을 해오다가 경상남도향교재단 이사장에 선임되어 직무를 수행하기 전 창원향교에서 고유의례를 올리고 경상남도향교재단 이사장의 업무를 수행하였다. 이날 창원향교 전교 및 유도회회장 등 창원향교 유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기인(72) 이사장은 “앞으로 향교가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그때그때 일을 처리하는 방식이 아니라 미리계획을 세우고 계획 된 대로 하나씩 일을 풀어가는 방식을 취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