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에 창원향교에서 소장하고 있던 향안 3종과 고문서 107점을 문화재로 등재하기 위해 경상남도에 신청을 하였고 2017년 4월 13일 “창원향교 향안 및 고문서 일괄”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611호로 지정을 받았다. 고문서 중 향안(鄕案 )은 조선시대에 향촌지배를 수행하던 사족들의 성명·본관·내력을 기록한 장부인데 이 향안이 발전하여 법전(法典)의 기틀이 된다. 완의(完議)는 종중(宗中)·가문(家門)·동중(洞中)·계(稧) 등에서 제사·묘위(墓位)·동중사(洞中事)·계 등에 관하여 의논하고 그 합의된 내용을 적어 서로 지킬 것을 약속하는 문서이다. 이 고문서들은 창원향교를 중심으로 일어난 다양한 창원지역의 역사를 기록한 문서로 500년의 역사를 담고 있다. 문서의 일부는 훼손된 부분도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