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북면 정현리 564(대현길 12-1)번지 앞에는 김해김씨金海金氏 삼형제의 효행을 기리는 표효각表孝閣이 있다. 절효공節孝公 김극일金克一의 후손으로 아버지 김현호金顯昊를 극진히 모신 득명得命, 득추得秋, 득해得海 삼형제의 효성을 후대의 사람들이 본받기 바라며 세운 비각이다. 비각 입구의 협문은 삼악문三萼門이라 편액 했고 본각은 표효각表孝閣이라 이름했다. 表孝閣記 金得命字輝遠 有二弟 仲曰得秋字光遠 季曰得海字德天 金海人節孝公克一之后 父顯昊妣慶州金昌默女 以英廟己卯 金氏生伯于咸安竝谷坊鼎峴村 弟以戊子癸巳 而姜氏生仲季 自兒時兄弟式好不知爲分刑也 迨其長成 幷心事親 養志養禮 一遵小學 父年八十遘瘧 八年委牀 三兄弟晨夕侍側間可曰惟思 雉炙蟹漿 時天寒無求路 三兄弟出門仰天而泣登山 有雉在前 臨溪水蟹自躍氷得面供之 病忽癒 里人咸曰異哉天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