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은 며느리밑씻개 비슷한 심장형이며 유럽이 원산인 귀화식물로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서식하고 있다. 이름이 “닭의덩굴”인 이유는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있는 모습이 닭의 턱밑 벼슬을 닮아 붙어졌다고 한다. 한해살이 덩굴성 식물로 줄기는 가늘고 길며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가며 2m가량 자란다.
6 ~9월에 꽃이 피어 9월에 열매가 익고, 대개는 가축의 사료로 사용하지만, 민간에서 전초를 치월내풍, 수풍, 신경쇠약, 토혈, 백일해, 거치, 관절염, 진해, 구풍, 신경통 등에 약으로 쓴다.
닭의덩굴속(Fallopia) 10종
감절대 (Fallopia forbesii (Hance) K.Yonekura & Ohashi)
나도닭의덩굴 (Fallopia convolvulus (L.) A.Love)
나도하수오 (Fallopia ciliinervis (Nakai) Hammer)
닭의덩굴 (Fallopia dumetorum (L.) Holub)
삼도하수오 (Fallopia koreana B.U.Oh & J.G.Kim)
애기닭의덩굴 (Fallopia pauciflora (Maxim.) Kitag.)
왕호장근 (Fallopia sachalinensis (F.Schmidt) RonseDecr.)
큰닭의덩굴 (Fallopia dentatoalata (F.Schmidt) Holub)
하수오 (Fallopia multiflora (Thunb. ex Murray) Haraldson var. multiflora)
호장근 (Fallopia japonica (Houtt.) RonseDec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