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화-풀

분홍 노루귀

천부인권 2009. 2. 12. 09:48

 

 

02월11일 어김없이 용추계곡에는 봄기운이 솟아나고 있었다. 용추계곡 초입에서 가랑잎을 이불삼아 한겨울의 추위를 이겨내며 분홍노루귀가 꽃대를 쏘옥 내밀어 꽃잎을 펼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분홍노루귀는 꽃의 크기가 작다는 느낌이다. 흰노루귀는 아직까지 땅속에서 꽃대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데 비하여 분홍노루귀는 벌써 이만큼 자라있었다.


용추계곡에서 제일 빨리 봄소식을 전해주는 분홍노루귀가 이대로 날씨가 몇  일만 더 간다면 재작년처럼 13일 즈음 꽃을 피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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