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인 개나리는 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이다. 3~4월 양지바른 언덕에 노란 개나리꽃이 피고 그 개나리나무 아래에 노란 병아리가 어미닭을 따라 종종걸음을 하는 것이 참 귀엽고 재미있어 시선을 뗄 수 없었던 어린 날의 추억이 있다. 내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 거의 모두가 개나리꽃과 추억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지 싶다.
이런 개나리꽃이 계절을 잊어버리고 열매가 맺어 결실을 할 시기인 지금에야 피어나니 참으로 황당하다. 아열대성으로 바뀌어가는 기후 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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