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나비사진

큰줄흰나비

천부인권 2012. 5. 16. 17:00

 


용추계곡에서 힘이 다 빠져 흐느적거리며 날아다니는 듯이 보이는 큰줄흰나비(Pieris melete Ménétriès, 1857)의 비행모습을 보고 있으면 보는 사람이 힘이 빠질 지경이다. 이곳저곳 펄럭 거리며 날아다니지만 막상 잘 앉지는 않는 편이라 그냥 스쳐 지났지만 미나리냉이 꿀을 빠느라 정신이 없는 녀석이 있어 사진으로 남겨 둔다.

 

 

 

<2012/5/1 용추계곡>

 


거의 모든 나비는 유충을 지나는 동안 식물의 잎을 먹고 자라기에 인간의 시선으로 본다면 해충이라고 봐도 무관할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여름과 가을에 나타나는 큰줄흰나비의 유충 역시 배추나 무, 양배추, 순무, 고추냉이 등 채소의 입을 먹는 해충으로 분류 될 것이다.


 

 


한반도에는 광역 분포를 하는 종으로서 낮은 산지성 흰나비류의 우점종이다. 연 2~3회 발생하며, 봄형은 4월부터 5월, 여름형은 6월부터 10월에 걸쳐 나타나며, 지역에 따라 무늬 변이가 다소 심하다. 번데기로 월동한다. 앞날개 아랫면에 미세한 검은 점들이 흩뿌려져 있어 유사종인 줄흰나비와 쉽게 구별된다.[출처 : 네이버 지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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