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화-풀

변산바람꽃의 매력에 빠져보시겠습니다.

천부인권 2014. 3. 3. 12:23

 

 

<2014/3/3 창원 내서>

 

변산바람꽃은 우리나라 변산반도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하여 이름을 얻게 된 봄꽃의 대표 주자이다. 창원에도 변산바람꽃 군락지가 있어 변산반도이나 지리산까지 가지 않고도 사진을 찍고 꽃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고마울 뿐이다.

 

 

 

 

 

변산바람꽃은 우리 어머님들이 모시로 만든 여름 한복을 장식할 때 가장 많이 등장하는 꽃이다. 어느 꽃보다 애틋한 아름다움을 갖춘꽃으로 다섯장의 햐얀 꽃잎에 꽃밥은 연한자색을 띄고, 노란 밀선과 녹색의 암술이 조화를 이룬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자신도 모르게 변산바람꽃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미나리아재비과, 너도바람꽃속에 속하는 변산바람꽃의 학명은 Eranthis byunsanensis B.Y.Sun이다. 괴경은 구형이고 약 1.5cm이며, 줄기의 높이는 10~20cm로 털이 없다.

 

 

 

 

 

너도바람꽃속(Eranthis) 3

너도바람꽃 (Eranthis stellata Maxim.)

변산바람꽃 (Eranthis byunsanensis B.Y.Sun)

풍도바람꽃 (Eranthis pungdoensis B.U. 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