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27 용추계곡>
용추계곡의 초입에서 만난 분홍노루귀는 갈방딱가리를 살짝 재끼고 수줍은 듯 봉우리만 내밀었다.
빛이 조금 들어와 노루귀 삼형제를 담았다.
갈방따까리를 이불삼아 아직 숨어 있는 노루귀, 내일이면 이불을 걷어차고 벌떡 일어 날까?
애기괭이눙은 아직 눈을 뜨지 않았다. 곧장 눈을 뜨고 노란 꽃술을 내어 놓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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