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자원봉사

봉곡평생교육센터의 창원천 모니터 2번째

천부인권 2014. 5. 18. 12:00

 

 

 

<2014/5/3일 17일 : 유목교에서 바라본 창원천>

 

봉곡평생교육센터에서 올해는 창원천의 변화하는 모습을 남기기 위해 모니터를 시작했다. 아이들에게는 생태교육을 하여 인간과 함께 살아야 하는 생명체가 있음을 알게 하고, 어른들에게는 변화하는 하천의 모습을 기록하게 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하천이 어떻게 진화하지 알고자 함이다.

 

 

 

 

 

처음 방문한 53일과 두 번째 방문한 517일에 만난 창원천의 모습에서 비교해 볼 것과 새로운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비교 해 봤다.

 

 

 

 

 

창원천에 유일하게 보였던 우리말로 달롱개라 부르며 된장국을 끓여 먹는 산달래는 사진처럼 변 했다. 좌측은 3일 날 촬영한 것이고, 우측은 17일 날 촬영한 모습이다. 시간의 변화에 의한 식물의 변화는 정직하게 변했다.

 

 

 

 

 

창원천에 지천으로 자라고 있던 살갈퀴는 열매를 뿌린 것도 있고 알차게 여물고 있는 것도 있다. 3일 날엔 꽃이 피어있었는데 17일에는 모두 열매로 바뀌어 있다. 위쪽 사진은 3일 날 촬영한 것이고, 아래쪽은 17일 날 촬영한 것이다.

 

 

 

 

 

그리고 생각지도 않았던 식물을 발견 했는데 바로 노랑꽃창포만 식재를 한 것으로 알았는데 두 곳에서 꽃창포도 꽃을 피웠다. 두 곳이 떨어져 있는 것으로 볼 때 일부러 식재를 한 것은 아닐 것이고 노랑꽃창포를 식재하면서 묻혀 들어 온 듯하다.

 

 

 

 

 

그리고 흰꽃창포도 노랑꽃창포 속에서 꽃을 피우고 있었다. 3일에는 보지 못했는데 혹시 흰꽃창포는 노랑꽃창포보다 꽃이 피는 시기가 조금 늦은 것일까? 어째든 다양한 식물들이 들어와 있어 다행이다.

 

 

 

 

 

창원천의 고질적 문제가 되는 우수구에서 유입되는 오물들인데 조금만 비가와도 하수구로 변하여 창원천3호교 아래로 흘러드는 오염된 물의 문제이다. 위쪽 사진은 3일 날 촬영한 것으로 오수가 오수관으로 흘러갔지만 17일에는 아래 사진처럼 냄새까지 심한 오염된 물이 창원천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