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림산의 우산각시버섯

 

 

<2014/8/8 봉림산-우산각시버섯>

 

봉림사지 위쪽 200m 지점의 언덕에는 아까시나무와 활엽수들이 대부분이고 소나무는 거의 없었다. 광대버섯 종류의 버섯들이 많이 보이는가 싶더니 가녀리고 예쁜 버섯이 올라와 있어 처음에는 여우꽃각시버섯으로 알고 사진을 찍지 않았는데 가까이 가니 조금 달랐다. 촬영한 사진들이 허접해서 다시 촬영을 하러가야 할지 망설이고 있다.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각시버섯속에 속한 우산각시버섯의 학명은 Leucocoprinus otsuensis이고, 식·독은 불분명하나 먹을 수 있을만한 느낌이 나지 않는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숲 속의 부식토 또는 썩은 나무 위에 발생하고, 한국, 일본 등에 분포한다.

 

우산각시버섯의 갓 지름은 2~5㎝로 난형에서 반구형~평반구형이 된다. 갓 표면은 백색 바탕에 암적갈색~자갈색의 솜털상의 인편이 산재하고, 중앙부는 인편이 밀집하여 짙은 색을 띠며, 가장자리에는 방사상 홈선이 있다. 조직은 백색으로 얇다. 맛과 냄새는 없다.

 

주름살은 떨어진형으로 약간 빽빽하고, 백색이다.

대는 4~9×0.2~0.3㎝로 원통형이며 기부는 굵고, 표면은 백색이고, 기부는 담갈적색이다. 턱받이는 백색으로 막질이며 조락성이다. 포자는 9~11×6.5~7.4㎛로 타원형~난형이며, 비아밀로이드반응이고, 포자문은 백색이다. [출처 : 다음블로그-구름이 머무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