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림산의 영지버섯

 

 

 

<2014.8.3. 봉림산-불로초>

 

봉림산 숲속길을 가다가 길옆에서 발견한 불로초는 지금 돋아나는 중이라 갓이 적갈색이 아니라 노란색과 흰색을 띠고 있고, 여러 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처음에는 무리를 지었고 노란색이 많아 불로초의 다른 종류인가하고 의심을 했지만 접근을 해보니 영지버섯이라 불리는 불로초가 맞았다.

 

 

 

 

민주름버섯목(Aphyllophorales), 불로초과, 불로초속에 속하는 영지버섯의 학명은 Ganoderma lucidum (Curtis) P Karst이고 함암작용이 있는 약용버섯으로 농가에서 재배를 하고 있다. 영지버섯은 예로부터 불로초라 하여 영약으로 알려져 왔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활엽수의 생목 밑동이나 그루터기에 무리지어 나거나 홀로 발생하며, 부생생활을 한다. 한국, 일본, 중국 등 북반구 온대 이북지역에서 분포한다. 채취 시기는 갓의 가장자리까지 적갈색이 될 때가 적기이다.

 

 

 

 

불로초 갓의 지름은 5~20cm이고, 두께는 1~3cm이며, 원형 또는 콩팥형이다. 버섯 전체가 옻칠을 한 것처럼 광택이 난다. 표면은 적갈색이고 갓 둘레는 성장하는 동안에는 광택이 나는 황색이며, 동심원상의 얕은 고리 홈선이 있다. 조직은 단단한 목질로 2층으로 되어 있으며, 상층은 백색이고 아래층은 갈황색이다. 관공은 1층이며, 길이는 0.5~1cm이며, 관구는 원형이다. 대의 길이는 2~10cm 정도이며, 검은 적갈색으로 휘어져 있으며, 측생이다. 포자문은 갈색이고, 포자모양은 난형이다.[출처 : 야생버섯백과사전-푸른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