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정百源亭은 하동군 청암면 중이리에 2005년 10월 건평 23.17㎡으로 준공한 목조 와가의 팔각정이다. 이 정자는 김해김씨 돈암遯菴 김난발金爛發(1767~1838)의 효행을 기리고 그가 생전에 괴목槐木과 서목棲木 백일홍百日紅을 식재한 장소에 후인들이 ‘효孝는 백행百行의 근본’이라는 뜻으로 『백원정百源亭』이라는 정자를 지은 것이다.
백원정복원추진위원회가 경상남도 도비 이천만원과 하동군비 사천만원, 후손과 유림의 성금 삼천팔백만원으로 건설했다. 이 공사를 적극 추진한 자는 위원장 정한효鄭漢孝이다. 정자의 건립 후 그 의미를 기록으로 남긴 것이 『백원정지百源亭誌』로 후손 김상용의 발간사와 군수, 국회의원, 교육장의 발간사를 붙이고 서문은 양주택이 지었으며 발문은 정한효가 지었다. 2008년 11월에 김상용金商鎔이 발행했고 한일인쇄사에서 간행했다. 책은 양장본으로 크기는 가로 195cm, 세로 267cm이다.
책은 2023년 2월에 진해헌책서점에서 만원에 구입해 소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