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기록/책과 기록

국역 면암집 勉菴集

천부인권 2023. 4. 25. 07:08

국역 면암집 勉菴集 표지 전면에 글이 없다.

『국역 면암집勉菴集ⅠⅡⅢ』은 3책으로 이루어졌으며 「고전국역총서 124, 125, 126」으로 구성되어 있다. 1977년 12월에 초판을 발행하고 1984년 2월에 중판을 발행했다. 편집과 발행은 재단법인 민족문화추진회에서 했으며, 번역과 배포는 민족문화문고간행회에서 했다. 발간 당시 정부의 지원금을 받긴 했지만 정가는 육천원이었다.
『국역 면암집勉菴集Ⅰ』은 시詩·소疎·서書을 담았고, 『국역 면암집勉菴Ⅱ』는 서書·잡저·서序·기記·발跋·명銘·제문祭文·신도비神道碑를 실었으며, 『국역 면암집勉菴集Ⅲ』은 년보年譜·색인索引을 싣고 있다.
책은 양장본으로 크기는 가로 15cm, 세로 212cm이고 번역의 뒤쪽에는 영인본을 싣고 있다. 
면암勉菴 최익현崔益鉉(1833~1907)은 을사늑약 파기 및 오적 처단 상소, 1906년 노성 궐리사 강회, 태인의병장, 대마도 피수 후 옥중 순국. 1906년 중기의병 시기에 태인 ・ 정읍 ・ 순창 등 호남지방에서 활동했던 의병장으로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받았다. 대마도 수선사에 그의 순국비가 있으며 구례 봉산사鳳山祠에 위폐를 모시고 있다.
이 책은 합동서점에서 2022년 8월에 권당 오천원원에 구입해 소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