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원산인 용담은 용담초라고도 하며 전국의 산야에서 자라고 일본에도 분포한다. 줄기는 겉에 가는 줄이 4개 있고, 보통 자줏빛을 띠며, 높이 20~100cm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으로 잎 가장자리와 잎줄 위에 잔돌기가 있어 까칠까칠하다. 잎 앞면은 자주색을 띠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다. 잎자루는 없다. 꽃은 8~10월에 피는데 줄기 끝과 위쪽 잎겨드랑이에서 1개 또는 몇 개가 달리며, 보라색 또는 드물게 흰색이다. 꽃자루는 없다. 꽃받침은 종 모양, 5갈래로 갈라진다. 꽃부리는 끝이 5갈래로 얕게 갈라지고, 갈래 사이에 삼각형의 덧꽃부리 갈래가 있다. 삭과는 시든 꽃부리와 꽃받침이 달려 있으며 대가 있고 종자는 넓은 피침형으로서 양끝에 날개가 있으며 10~11월에 성숙한다. 근경이 짧고 성글게 굵은 뿌리가 많이 뻗으며 잔뿌리가 나 있다.
뿌리 및 근경根莖을 용담龍膽이라 하며 약용하는데 봄,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며, 가을에 채취한 것이 양질이다. 약효는 간담肝膽의 실화實火를 사瀉하고 하초下焦의 습열濕熱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속씨식물(angiosperms), 쌍떡잎식물( Magnoliopsida), 용담목(Gentianales), 용담과(Gentianaceae), 용담속(Gentiana), 용담의 학명은 Gentiana scabra Bunge이다.
용담속(Gentiana) 18종
고산구슬붕이(Gentiana wootchuliana)
과남풀(Gentiana triflora var. japonica)
구슬붕이(Gentiana squarrosa)
멧용담(Gentiana nipponica)
백두산구슬붕이(Gentiana takahashii)
봄구슬붕이(Gentiana thunbergii)
비로용담(Gentiana jamesii)
산용담(Gentiana algida)
심산구슬봉이(Gentiana pseudoaquatica)
심산구슬붕이(Gentiana aquatica var. pseudoaquatica)
연보라과남풀(Gentiana triflora var. japonica f. alboviolacea)
용담(Gentiana scabra)
좀구슬붕이(Gentiana squarrosa var. microphylla)
진퍼리용담(Gentiana scabra f. stenophylla)
큰구슬붕이(Gentiana zollingeri)
흰그늘용담(Gentiana chosenica)
흰비로용담(Gentiana jamesii f. albiflora)
흰큰구슬붕이(Gentiana zollingeri f. albiflora)
출처 및 참조
다음백과-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용담龍膽
나물먹고 물마시고 풀베개-식물도감/용담龍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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