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신과 함께한 명랑해전 참전자 연구, 그 문중과 혼맥”이란 제목을 달고 ‘난중일기 등장인물을 중심으로’ 칠천량해전에서 살아남아 명랑해전에 참가한 사람들을 집중 조명한 책이다.칠천량해전에서 살아남은 사람 중 가나다라 순으로 열거한 95명의 인물을 기록하고, 수군 재건 때 회령포에 온 사람들 132명, 명랑해전에 직접 찾아 온 사람 27명 등 이순신의 난중일기에 등장하는 254명의 인적 사항을 집 중 기록했다. 이 책은 사람을 중심으로 기록한 것이라 임진왜란 당시의 지역사를 공부하는 분들이 참고하기 좋은 자료란 점에서 살펴볼 만하다. 이 책의 저자 대한이순신연구소 박갑로 소장이 쓴 머리말에서 책의 성격과 활용 방안 등을 잘 설명하고 있어 다른 의견을 내지 않는다.책은 떡제본으로 가로 150cm, 세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