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담초와 부석사 조사당
2016.2.20. 부석사 조사당 2016년 2월에 봉곡평생교육센터 운영위원들이 연수를 겸한 단합대회를 영주 부석사, 소수서원을 둘러 무섬마을에서 1박하기로 했다. 浮石寺祖師堂(부석사조사당) 처마 밑에 뿌리를 내린 禪扉花(선비화)는 비는 물론이고 이슬도 맞지 않고 자라는 신기한 나무이다. 선비화라 불리는 이 나무는 부석사를 창건한 義湘大師(의상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조사당 처마 밑에 꽂았더니 가지가 돋고 잎이 피었다고 한다. 이 골담초는 1,300년 이상 이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지금도 푸른 잎과 꽃을 피운다. 현재 선비화라 불리는 이 골담초는 유리박스로 방어막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유를 물었더니 사람들이 몸에 좋다는 이야기만 듣고 잎이건 가지건 모조리 뜯어 먹어 잎이 붙어있을 새가 없자 고사 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