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마리속 2

행복의 열쇠라는 꽃말을 가진 참꽃마리

줄기의 끝이 도르르 말려있는 것들이 풀어지면서 줄기를 따라 꽃이 하나씩 피어나는 꽃마리속 중에 진짜 꽃마리는 나예요~라고 외치는 듯한 참꽃마리는 지칫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전국 각지에 분포한다. 우리말에 ‘참’이라는 용어가 붙으면 질적으로 우수하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개’라는 말이 붙으면 야생 또는 모양이 떨어지는 것을 뜻한다. 이처럼 참꽃마리는 진짜 예쁜 꽃임을 이름으로 알려주고 있다. ‘행복의 열쇠’라는 꽃말에서 느낌이 오는 것은 말려있는 줄기가 펴지는 것처럼 풀리지 않는 매듭들이 참꽃마리처럼 술술 풀린다면 인생이 행복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줄기에 짧은 털이 달렸고 잎은 줄기를 따라 어긋나게 나오는 덩굴성 식물로 5월에 용추계곡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참꽃마리는 줄기 끝 부분에서 총상(總..

꽃마리는 약용 식물

꽃마리 :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지치과의 세해살이풀 아래에서 태엽처럼 말려있던 꽃줄기가 펴지는 차래대로 꽃을 피우는 특성이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워낙 꽃이 작아 관심을 가지고 찾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잡초의 특성을 제대로 갖추고 들판에 흔하게 서식을 한다. 국화아강(Asteridae), 통화식물목(sympetalous), 지치과(Boraginaceae), 꽃마리속(Trigonotis), 꽃마리의 학명은 Trigonotis peduncularis (Trevir.) Benth. ex Hemsl이다. 4~7월에 피어나는 연한 하늘색의 꽃을 보면 앙증맞다는 표현보다 더 이상 적절한 단어를 떠올리지 못할 것이다. 꽃의 지름이 2mm정도에 불과하지만 꽃을 보는 순간 귀여움에 반할 것이다. 우리나라와 아시아의 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