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곡평생교육센터에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창원천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창원천의 살아있는 생태를 하나씩 꾸준히 기록하여 창원천이 어떤 모습으로 변화해 가는지에 대한 자료를 남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늘은 강혜숙 운영위원이 아이들에게 자연과 이용, 생존과 대응에 대한 설명들을 이야기해주었다. 생태하천 만든다고 300억이란 예산을 들여 외래 식물들을 식재했는데 창원천 둔치에 지금 스스로 씨가 떨어져 성장하며 우점 하는 식물은 살갈퀴이다. 콩과 나비나물속에 속한 두해살이풀인 살갈퀴의 학명은 Vicia angustifolia var. segetilis (Thuill.) K.Koch이다. 창원천 둔치에 무리를 지어 다른 식물보다 많이 뿌리를 내린 살갈퀴의 강한 생명력은 잡초의 강한 힘을 느낄 수 있다. 줄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