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삼가면 외토리 46번지 위치했던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129호인 뇌룡정雷龍亭을 2013년에 양천강 정비 사업으로 지금의 외토리 618-1번지로 옮겨 지었다. 이때 문인송은 조경업자에게 팔았고 느티나무는 잘라버렸으며 서어나무는 그냥 두었으나 지금은 고사해서 버섯이 돋아있다. 문화재의 관리가 이런 정도라면 경상남도의 문화재 담당은 역사 앞에 죄를 지은 것이다. 문화재란 그 장소에 위치해 있을 때 역사가 되는 것이지 옮겨버리면 그 가치가 없는 것이다. 또한 백여년이나 뇌룡정과 함께해 하나의 풍경이었던 나무들을 훼손해 없애는 것은 문화에대해 문외한門外漢이 하는 짓이다. 그런 짓을 합천군과 경상남도, 인천이씨들이 합작해 훼손한 것은 이씨들은 조상을 모독한 것이고 공무원은 무뇌無腦란 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