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천 공원화 사업이 마무리 되어 간다고 하여 잠시 짬을 내어서 하천에 가보니 하천 안에서 개구리자리가 씩씩하게 자라고 있다. 개구리자리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개구리가 서식하는 곳에서 자란다하여 붙어진 이름이고, 개구리가 개구리자리의 아래에 숨거나 잎 위에 앉기도 한다. 개구리자리는 미나리아재비과 식물답게 독초이다. 어린잎은 식용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조심해야 한다. 개구리자리가 이제 완성되어가는 창원천에 스스로 뿌리를 내린 것은 2년 생 식물이기 때문이다. 여러해살이풀은 뿌리를 내리면 오랫동안 살 수 있기 때문에 씨앗으로는 많이 증식하지 않지만 한해나, 두해살이풀은 많은 씨앗으로 번식을 하기 때문이다. 미나리아재빗과(科) 미나리아재비속에 속한 두해살이풀인 개구리자리의 학명은 Ranunculus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