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의 의미를 나름대로 뜻깊게 보내려고 우리민족 고유의 행사를 진행하는 곳이 창원시에 인접한 곳을 수소문 해보니 김해 蘇塗(소도)마을에서 개천절 행사를 한다고 해서 무작정 찾아 나섰다. 개천절은 국경일인데 정작 우리들은 개천절이 무엇을 기리기 위함인지 알지도 못하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다. 인터넷의 지도를 중심으로 길을 검색하여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하고 김해로 향했다. 우여곡절 끝에 소도마을에 도착했고 天神(천신)에 제사를 지내는 분들을 만나게 되었다. 이 소도마을을 찾아가시려는 분들은 김해시 생림면 나전리 산 194-2번지를 입력하고 가면 임도에 소도마을이라는 돌 표지석이 세워진 곳을 찾으면 된다. 蘇塗(소도)란 청동기시대의 마지막 자존심의 상징이며 우리 민족만이 가지고 있는 시조신앙이다. 철기시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