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생식물 3

주남저수지 연꽃밭의 보풀

주남못의 연꽃밭을 살피다가 하얀꽃이 예쁜 보풀을 만났다. 수생식물인 보풀의 꽃말은 ‘신뢰’이다. 택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덩이줄기는 먹을 수 있으며 우리나라가 원산지이고 물이 고여 있는 논이나 늪, 얕은 물가에 서식한다. 다음백과에서는 소귀나물속의 수생식물로 돼 있고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에서는 보풀속(Sagittaria)이라 소개를 한다. 국내에 분포하는 보풀속(Sagittaria)은 잎이 갈라지지 않는 올미(S. pygmaea Miq.)와 잎이 갈라지는 보풀(S. aginashi Makino), 소귀나물(agittaria sagittifolia L. var. edulis (Schltdl.) Rataj), 벗풀(Sagittaria sagittifolia L. var. leucopetala M..

주남저수지 연꽃밭의 물옥잠

주남저수지 옆 동네 판신마을에 밤호박 사러 갔다가 주인을 만나지 못해 주남 인근의 연꽃밭에 잠시들러 수생식물 구경을 하고 왔다. 오랜만에 물뱀도 보았고 화려한 연꽃 사진도 몇 장 담았다. 그중에 눈에 띄는 수생식물이 몇 개체가 있어 사진에 담았다. 물옥잠은 생긴 모양이 백합과의 옥잠화를 닮았으나 물에 있다 해서 물옥잠이란 이름을 얻게 됐다고 한다. 그래서 국립수목원국가생물종지식정보에서는 백합목(Liliales)으로 분류하고, 다음백과에서는 닭의장풀목(Commelinales)으로 분류하고 있다. 물옥잠의 꽃말은 ‘변하기 쉬운 사랑의 슬픔’이다 물옥잠은 논이나 늪처럼 고여 있는 물에 서식하고 물에 살지만 뿌리는 흙속에 두고 있으며 줄기에는 스펀지처럼 구멍이 많이 있다. 키는 20~30cm정도 이고 잎 가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