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사는 현재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불교의 모양을 그대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절이 되었다. 예전의 한적함이나 아담한 모습은 사라지고 건물의 규모도 많아지고 크기도 웅장해져 점점 기업화 되어가는 종교의 또 다른 모습을 보는 듯하다. 이렇게 변해가는 성주사의 모습을 기록하는 것도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전체 풍경과 건물, 성물의 위치변화 등을 살펴보고 새로운 구조물의 변화도 살펴본다. 2012.1.5. 안민고개에서 바라 본 성주사 풍경 성주사 입구의 어수각 성주사의 어수각 성주사 입구에 약수터가 있다. 약수터 옆에 있는 바위에 어수각(御水閣)이라 새겨둔 글귀가 보인다. 어수각은 가야국 수로왕 아들 10명 중 7명이 장유화상을 따라 불모산으로 출가하여 수행 하게 되자 수로왕과 황후가 출가한 아들을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