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포구 진북면 이목리 192번지는 전주이씨 원천서원(源川書院)이 있는 곳인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원천서원의 좌우에는 숙야재(夙夜齋)와 염수재(念修齋)가 마주보며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두 재실(齋室)이 노후화 되어 문중에서 철거 시켰다. 옛 진해현(鎭海縣)으로 이주한 전주이씨의 입향조(入鄕祖)는 이훤(李暄)으로 진전면 율티리의 경사재(敬思齋)에 모시고 있으며 그 다음은 옛 구산면 구복리에 있던 재실을 지금은 진동면 도만마을로 옮긴 모담재(慕潭齋)이며, 진북면 이목리(梨木里)의 원천서원(源川書院)은 3번째 이주한 전주이씨의 세거지(世居地)이다. 원천서원(源川書院)은 방문할 때 마다 문이 잠겨있어 내부로 들어가지 못했는데 이번에도 담장 너머에서 사진을 찍었으나 금산리 서강재(西岡齋)에 들렀다가 열쇠를 가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