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전면 평암리 1034(미천2길 3)에는 애국지사 서암棲巖 조선생曺先生을 추모하여 그 후손들이 세운 서암정棲巖亭이 위치한다. 이곳을 구글지도는 「위도 35°09'14.4"N 경도 128°24'00.4"E」를 가리킨다. 창녕조씨昌寧曺氏인 조계승(曺啓承 1880.1.,14)선생은 호號가 서암棲巖이며 옛 함안군 여항면 평암리 미천마을에서 태어나셨다. 그는 일본의 식민지배에 저항하고 민족 해방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1919년 3월 19일 함안읍 장날을 이용하여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1919년 3월 19일 오후 2시 3,000여 명의 시위 군중은 주재소로 향하였다. 이때 시위대를 저지하기 위해 출동한 마산 경찰서장과 현지 경찰들이 무력을 행사하자 이에 격노한 시위 군중은 주재소를 습격하여 공문서를 파기하고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