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구 동읍 금산리 산 41-8에는 “東邑 琴山里 孝烈門(동읍 금산이 효열문)”이 자리하고 있는데 동읍 금동마을 버스정류소에서 봉강리 방향으로 약 650m를 가면 우측 산으로 가는 도로가 나온다. 이곳에서 산 쪽으로 가는 농로를 따라 약 70m가면 비석 2기가 서 있는 효열문이 있다. 이 효열문은 방형의 블록담장으로 되어 있고 입구는 양쪽에 판석을 세우고 위에는 가첨석을 얻었으며 가첨석 아래에 오석으로 ‘孝烈門(효열문)’이라 새기고 철재 문을 달았다. 블록담장 안에는 2기의 비석이 서있다. 2기의 비석은 모두 1984년 갑자년에 세운 것으로 비대 위의 이수부분은 두 마리의 용이 엉켜있는 모습을 새겼다. 2기의 비는 크기나 형태가 동일한 모습이다. 효열문에서 앞을 바라보면 주남호 중 산남지가 펼쳐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