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개불알풀'이 봄을 깨웠습니다. 창원 대산면 들판에 갔다가 양지바른 논두렁과 찬바람은 씽씽 불지만 양지쪽 언덕에는 이미 봄이 왔음을 알리려 앙증맞은 꽃이 피었습니다. “꽃이 지고 열매를 맺으면 그 모양이 개의 불알을 닮아다.” 하여 「개불알풀」로 불리고 있으나 이름이 “거시기하다”하여 요즘은「봄까치.. 식물/야생화-풀 2010.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