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용지공원에서 “나+너=우리, 행복한 동행”이란 표제를 달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14회 마을문학백일장이 열렸습니다. 우천관계로 1주일이나 날짜가 연기되긴 했지만 그래도 제법 많은 참가자들이 모였습니다. 축하무대로 결혼인민 여성들이 1년 전에 결성한 “인타클럽”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제14회 마을문학백일장대회가 막을 열었습니다. “인타클럽”은 2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의 여성분들로 우즈베키스탄, 중국, 일본 등에서 결혼을 통해 대한민국으로 인민을 오게 된 결혼여성 인민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봉림청소년의집’에서 일주일에 3번의 연습을 하고 공연 날자가 잡히면 매일연습을 하여 오늘과 같은 무대에 선다고 합니다. 오늘 행사의 표제인 “나+너=우리, 행복한 동행”라는 문구와 딱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