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들/생각하다

우리 동네 자랑 3

천부인권 2008. 2. 14. 20:37

  <지리산의 축소모습>

 

경남도청정원의 구상

정원의 총규모는 115,636㎡로 2동의 온실(264㎡=80평)에는 관음죽 외 28종 171본이 있고 주요수목은 기념식수로 섬잣나무외 28종, 헌수목은 향나무외 46종, 송림포는 124본의 소나무가 있다.


경남도청의 정원은 주변 환경에서 인지되는 모든 것을 대상으로 치밀하게 검토하여 공간기능과 미적구성을 병행하여 새로운 공간질서를 창조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여 도민과의 대화의 벽을 없애기 위해 울타리를 낮게 하였고, 뜻있는 사람들의 참여공간으로 제공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자연풍경식 수목을 배치하고, 특색을 부각시킬 수 있는 구조물을 배치하였다. 그리고 다양한 수목식재로 쾌적한 휴식공간을 확보하였으며 아름다운 조각예술품이 사람의 이동 동선을 따라 배치되어 있어 과히 아름다운 정원이라 추천 할만하다. 

  <표상. 의식의 현현>

 

작가 : 정관모

본 작품은 국제화시대인 현대 사회에서 유통되고 있는 각종 정보매체를 상징한 기호와 문양들을, 한국 전래의 석탑이 지닌 구축적 건조미와 융화시켜 조형화한 작품입니다.

  <존재 그 자체>

 

작가 : 신부섭

작품에서 구멍은 흡수의 성질을 지닌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히 모든 것을 흡수만 해 버리는 무조건적 수용이라기 보다 상호관계를 존중한 흡입과 배출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그것은 작품의 숨통을 틔우는 것 뿐만 아니라 마치 형태가 재료일 당시 지녔던 최초의 형태에 순응한 듯이 작가에 의해 완성된 작품도 자연의 생명성에 대한 수응과 수용의 방법으로서 재료가 호흡하고 마침내 보는 사람조차 작품앞에서 들숨과 날숨의 박동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밀레니엄-방주>

 

작가 : 이명림

형태의 각 부분에 저 마다의 의미를 부여한다.

부분적 식물 형태 또는 `방주`의 등장은 “생명에 대한 경이”, “삶의 구원”등의 문제의식이 스며있다.

  <푸가>

 

작가 : 김명옥

대위법의 다성음악에서 최고의 악식인 푸가는 매우 이론적이며 현학적 특징을 갖고 있다.

이런 푸가의 이미지를 표현하려 한 이 작품은 자연으로부터 취한 좌측에 놓은 돌을 주제로 인위적으로 만든 우측에 놓인 동일 형태의 구조물을 응답 또는 대주제로 형성해 놓고 있다.

결국 이 작품은 푸가가 갖는 주제 제시와 응답의 관계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인간의 길>

 

작가 : 이갑열

거대한 인체의 형상을 두 팔로 밀어내고 있는 한 인간은 삶의 현존과 모뉴멘탤러티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달>

 

작가 : 가린 반 오메른

둥근 형태는 달을 상징한다.

밤에 달을 바라볼 때 하얀 불빛 속에서 우리는 많은 얼굴과 풍경을 상상한다. 이는 우리 상상의 마술이며 꿈의 형상이다.

  <추락하는 이카루스>

 

작가 : 제랄드 시칠리아노

사물이 꽤 복잡해 보인다 해도 하나의 개별적인 요소로 만들어진다.

전체 240개의 동일한 요소들은 함께 연결되어 더 큰 형체를 이루지만, 그들은 여전히 개개의 요소들이다. 유기체 내의 세포들과 유사한 것이다.

'일상의 기록들 > 생각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봉곡동 우체국  (0) 2008.02.15
봉림동주민센터  (0) 2008.02.15
우리 동네 자랑 2  (0) 2008.02.14
우리 동네 자랑 - 경상남도청  (0) 2008.02.13
한별유치원  (0) 2008.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