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화-풀

삼백초

천부인권 2008. 7. 6. 22:06

 

우리 주위에 가끔 약초로 재배되고 있는 삼백초를 보았을 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여 용동저수지 국도25호 우회도로 자리에 키우던 것을 길을 내면서 버려진 삼백초 4뿌리를 캐어 집에 약초로 심어 놓았는데 2뿌리가 살아남아 잘 자라고 있다. 멸종위기 2급 식물인 것을 그 때에 알았다면 버려진 모두를 캐어서 옮겨 놓았을 것인데 아쉽다.


습한 진흙에서 뿌리를 옆으로 뻗으며 자라는 삼백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는 50~100cm이며, 잎은 어긋나고 흰색에 심장 모양이다. 7월에 흰색 꽃이 수상(穗狀)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삭과(蒴果)이다. 자생지는 제주도와 울릉도이고 자생지에서는 멸종위기 맞이하고 있는 실정이다.(Saururus chinensis)

꽃이 필 무렵 뿌리와 꽃, 잎이 흰색이라 삼백초라 명명되었고, 한방에서는 식물체 전체를 말려 몸이 붓고 소변이 잘 안 나올 때 쓰고, 각기·황달·간염 등에도 사용한다.

또한 삼백초의 전초는 요도통, 성인병, 고혈압 등의 약제로 사용되며, 이로 인해 제주도 원산지에는 거의 사라져 우리나라 멸종위기 2급으로 분류된 식물이다.


 

 

삼백초(밀양 백마산 풍류동)

 

 

쌍떡잎식물 후추목 삼백초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Saururus chinensis
분류 삼백초과
분포지역 한국 ·일본 ·중국 등지
서식장소 습지
크기 높이 50~10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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