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화-풀

닭의장풀

천부인권 2008. 8. 16. 10:46

 

 

 닭의장풀과에 속한 한해살이풀. 밑부분이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며 밑 쪽의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잎은 어긋나고 끝은 뾰족하며 7~8월에 하늘색 꽃이 달린다. 들이나 길에서 많이 자라며 잎은 약재로 쓴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 북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학명은 Commelina communis이다. [국어사전]

 

 

 

-적응증
1)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순환기 질환에 닭의장풀의 반찬을 먹어도 좋고 즙을 내어 한 스푼씩 아침저녁으로 먹으면 심장에 도움이 된다.
2) 생선을 먹고 두드러기가 났을 때 꽃잎을 차로 달여 먹으면 낫고, 어린아이의 태독에 꽃잎을 달여서 마시고, 땀띠에는 꽃, 잎, 줄기를 짠 즙을 바르면 낫는다고 한다.
3) 열을 내리는 효과가 크고 이뇨 작용을 하며 당뇨병에도 쓴다. 생잎의 즙을 화상에 사용한다.

 

-약용부위
지상부 

 

-채취와 법제
봄 ~가을(4 ~10월) 사이의 꽃 필 때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린다.

 

-약 성
약성은 약간 차고, 맛은 달면서 짜다.

 

-사용법
잎 8 ~15g에 물 700ml를 넣고 2~3시간 달여서 식전 또는 식후 1시간에 복용한다.

 

-민간요법
1) 폐렴에는 닭개비 풀 60g, 소개, 호장, 포공영, 평지목, 어성초, 패장초 각 30g, 황금 24g을 식후에 달임약으로 먹고, 중환자는 하루에 두첩씩 달여 6회로 나누어 먹는다. .
2) 유행성 볼거리의 병발증으로 생긴 뇌막염에 닭의장풀을 하루에 80g씩 진하게 달여 하루에 3∼4번 먹인다.
3) 당뇨병에는 날것이나 건조된 전초를 물의 양의 1/10 정도를 넣고 그 양이 1/3쯤 줄때까지 계속 달인다.
하루에 신선한 것을 30∼60g정도씩 달여 갈증이 있을 때마다 물대신 계속 마신다.

 

-금기
비위허한자(脾胃虛寒者 - 비위가 허하고 차가운 사람)는 복용(服用)을 금(禁)한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조리법
4월 하순에서 5월경 연한 잎을 뜯어 물에 담근 후 기름, 소금, 된장 및 간장 등으로 조리 먹으면 맛이 평담하여 연한 시금치와 같다. 물에 담아서 참기름에 무치든가 밥에 혼합하여 양식으로 한다.

 

-주치증상
한열왕래(寒熱往來), 학질(瘧疾), 역병(疫病), 담음(痰飮), 징가(癥瘕), 소아의 피부 발적(發赤), 발열, 광증(狂症), 상복부가 더부룩한 증상, 전신부종, 열로 인한 설사, 뱀이나 개에게 물린 증상, 종기 등의 독(毒)을 치료한다.

 

-池大明(지대명)
팥과 함께 끓여서 복용하면 수기(水氣)와 습(濕)으로 인하여 저린 증상을 제거하고 소변을 시원하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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