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화-수생식물

고마리

천부인권 2008. 9. 7. 22:47

  옆으로 기면서 자라는 덩굴식물이며 줄기에는 밑으로 향한 거친 가시들이 나 있다. 잎은 삼각 꼴로 잎자루가 달리는 쪽의 양 끝이 옆으로 길게 퍼진다. 잎과 잎자루에는 거꾸로 향한 가는 가시들이 달리며 잎자루가 나오는 줄기에는 얇은 막으로 된 잎집이 있다. 꽃은 분홍색이며 8~9월에 피는데, 하얀색 또는 약간 진한 분홍색을 띠기도 한다. 가지 끝에 달리는 꽃은 꽃잎은 없으나 꽃받침 잎이 5장 있다. 주로 물가에서 자라며, 특히 하수구 근처와 같은 더러운 물이 있는 곳에서 많이 자라므로 물의 오염 정도를 파악하는 식물로 이용되기도 한다. 8~9월에 줄기와 잎을 햇볕에 말려 약으로 쓰기도 하는데, 칼에 베인 상처 부위에 잎을 찧어서 바르면 흐르는 피가 멈춘다.

출처 : 백과사전

시골에서는 개울가에 자라는 고마리는 소꼴로도 사용했고, 도랑의 물이 잘 갈수 있도록 베어내어 거름으로도 사용했다.

 

 

이  름   고마리

학  명   Persicaria thunbergii (Siebold & Zucc.) H.Gross ex Nakai

분류군  마디풀과

분  포   전국의 산골짜기 도랑, 들녘의 습지

꽃  색   흰색 또는 연한 붉은색, 보라색

개화기  8~9월

크  기   높이 1m

용  도   식용(어린 싹), 약용(풀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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